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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홈플러스, 추석 선물세트 매출 14%↑…물류센터 인력 30% 확충

Jacob, Kim 2020. 11. 17. 14:46

 

 

 

 

 

 

2020년 9월 22일자

 

 

 

 

 

[기사 전문]

 

 

 

홈플러스 안성물류서비스센터

 

 

 

 

 

홈플러스는 지난달 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46일간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14% 신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선물 수요는 '건강'과 '집밥'에 집중됐다. 건강세트 매출은 47% 증가했다. 정관장 홍삼진본은 무려 704%나 뛰었다. 신선식품도 전체 매출이 9% 늘었다. 과일 26%, 채소 25%, 축산 8%, 수산 6% 등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신선식품 전 카테고리가 고르게 성장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집밥을 먹는 가정이 늘면서 대용식, 병통조림 세트매출이 13% 증가했다. CJ 특별한선택 JH호 174%, 동원 캔혼합 64-R호 66% 등 일부 품목 매출이 급등했다. 주류, 커피차 세트는 각각 26%, 24% 신장률을 기록했다.

청탁금지법 한시적 완화에 따라 10만원 이상 고가 세트가 다수 포함된 한우, 굴비 세트 매출이 각각 11%, 23%로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키위, 애플망고, 태국망고 등 수입과일 세트 매출이 1495% 급증한 것도 달라진 풍경이다.

홈플러스는 증가한 선물세트 주문 대응을 위해 전국 물류센터 인력과 차량을 평소 대비 30% 이상 확충했다. 또 손편지로 마음을 보낼 수 있도록 29일까지 전국 점포 명절 선물세트 구매 접수처에서 편지지와 봉투도 제공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에 귀성을 발목 잡힌 고객들의 선물 구매가 늘었다”며 “명절 장바구니 물가안정은 물론 신선 농가와 중소 협력회사들의 매출 회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원문보기: https://www.etnews.com/2020092200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