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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마켓컬리 “올해 김장은 일주일 늦고, 20㎏ 대용량이 대세”

Jacob, Kim 2020. 12. 22. 15:45

 

 

 

 

 

 

2020년 11월 5일자

 

 

 

 

 

 

김장 관련 상품 판매량 분석

 

 

 

 

 

 

[기사 전문]

 

 

 

20201104 마켓컬리 4인 김장 비용, 정부 발표 대비 23% 저렴 _25일까지 진행하는 김장대전2

 

 

 

 

 

 

올해 김장은 각종 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해보다 한 주 늦게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집밥 수요 증가로 기존보다 대용량으로 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절임배추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김장 관련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이달 2028일 사이에 김장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절임배추 예약배송일을 주문 고객의 54%가 오는 2028일로 선택했다. 이는 지난해에 65%가 11 1523일을 예약 배송일로 선택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김장 시즌이 한 주 늦어진 것이다.

마켓컬리 측은 “배추, 무 등 김장 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시기를 한 주 늦춰 가격이 저렴해진 뒤 김장을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절임배추 판매량 42톤 중 20㎏ 판매 비중이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김장철인 1112월에 20kg 절임배추 판매 비중이 82%였던 것보다 조금 늘었다. 마켓컬리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밥을 먹는 사람들이 늘면서 김장을 좀더 많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경향을 반영해 마켓컬리는 절임배추와 김치 양념으로 구성된 김장 패키지를 판매하는 ‘김장대전’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모두 국내산으로 지정한 날짜에 샛별배송을 해주는 간편 김장 4인 패키지(절임배추 20㎏과 김치 양념 10㎏)는 11만 6,715원에, 2인 패키지(절임배추 10kg, 김장양념 5kg)는 62,284원에 판매한다.

또 입맛에 맞춰 직접 김칫소를 만드는 사람들을 위해 고춧가루, 김장용 다발 무, 새우젓 등 김장 재료들도 할인 판매한다. 김장 날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수육용 고기, 생굴 등도 판매한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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