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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마트, ‘얼리버드 여름 가전’ 행사… 이른 더위 겨냥

Jacob, Kim 2018. 5. 10. 01:12






2018년 5월 8일자





최신형 에어컨·자체브랜드 선풍기 대표상품으로





[기사 전문]






(사진=이마트)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마트는 이른 더위를 겨냥해 오는 10일부터 ‘얼리버드 여름가전’행사를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전국 이마트와 이마트몰에서 최신형 에어컨과 자체브랜드 선풍기를 선보인다. 12만여대의 이마트 자체브랜드 선풍기를 확보해 한 여름 성수기 규모로 준비했다.





여름 필수 가전이 된 에어컨은 카드 프로모션과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할인 쿠폰을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3일까지 삼성·LG에어컨을 삼성·KB·신한·NH·우리카드로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별로 최대 30만원의 추가 에누리 혜택을 제공한다. 16일까지는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최대 10만원 할인혜택을 담은 쿠폰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더위가 시작되는 시점이 빨라지는 이른바 ‘이른 더위’를 대비해 본격적인 여름에 앞서 성수기 수준의 대규모 여름 가전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46년만의 무더위를 기록한 지난해의 경우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여름(5~8월)선풍기 매출은 2016년과 비교해 12.6%나 증가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더위가 찾아온 5월에는 선풍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선풍기 대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 이른 더위를 대비해 선풍기 판매를 예년보다 2주를 앞당겨 3월 말부터 시작했다. 그 결과, 4월 한달 간 선풍기 구매 고객은 지난해와 비교해 83% 늘었고, 매출 또한 80% 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다.





서보현 이마트 가전담당 상무는 “무더위가 찾아오는 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지면서 상대적으로 고객들이 체감하는 여름의 길이가 길어졌다”며 “날씨에 따른 소비 패턴을 분석해 예년보다 앞당겨 여름 가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상품기획에 만전을 기울여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 하고 가전 소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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