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2일자
[기사 전문]
면접에서 부모님 직업이나 주량 등 개인사에 대한 질문을 받을 경우 구직자 10명 중 3명이 약간의 포장을 곁들여 답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407명에게 대상으로 진행한 ‘면접에서 꺼려지는 질문’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구직자가 꼽은 최악의 면접 질문 1위는 ‘부모님 직업(30.2%)’이었고 ‘학창시절(18.4%)’, ‘자산 규모(15%)’라는 답변이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혼/기혼/이혼/이성교제 등 결혼 여부(14%)’, ‘키/몸무게 등 신체 사이즈(11.8%)’, ‘흡연 여부(5.9%)’, ‘주량(3.4%)’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위와 같은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대답하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7.5%가 ‘사실을 바탕으로 하되 포장해서 이야기한다’고 밝혔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 이야기한다(71.5%)’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면접관이 좋아할만한 내용으로 전부 꾸며서 이야기한다’는 답변도 1%로 나타났다.
한편 구직자 10명 중 4명이 ‘사적 질문 때문에 면접에서 떨어지거나 불이익을 당한 적이 있다(40.1%)’고 답했다.
그렇다면 면접에서 개인사를 묻는 것에 대한 구직자의 생각은 어떨까. ‘개인 역량을 평가하는 데 사적인 질문은 배제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6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와 연관이 있다면 사적인 질문도 필요하다’ 24.3%, ‘지원자의 인성 등을 평가하는 데 꼭 필요하다’ 7.6%, ‘아무 상관 없다’ 1%였다.
강인귀 기자
원문보기: http://moneys.mt.co.kr/news/mwView.php?no=201810112317805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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