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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마트, LG전자 손잡고 차세대 스마트카트 상용화 본격 착수

Jacob, Kim 2018. 11. 11. 17:35







2018년 11월 5일자





자율주행 콘셉트카트 '일라이(eli)' 뒤이을 차세대카트
'고객추종' 기능초점 차세대 스마트카트 개발 나서





[기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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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이마트는 LG전자와 업무 협약을 맺고 자율주행 스마트카트 '일라이(eli)'를 뒤이을 차세대 스마트카트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유통분야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 로봇이면서 고객 추종 기능을 담은 스마트카트 공동 개발에 나선다"며 "고객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기능에 집중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 본사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이마트의 디지털 전략을 이끌고 있는 형태준 전략 본부장(부사장)과 LG전자 CTO부문의 컨버전스센터장 조택일 전무를 비롯해 이마트와 LG전자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올해 4월 시범운영을 통해 공개한 일라이에 이은 후속 연구를 이어가 상용화에 주안점을 둔 스마트카트개발을 추진한다. 일라이는 이마트 사내 디지털 혁신기술 연구 조직인 'S-랩'이 주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스마트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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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고객이 직접 카트를 밀 필요 없이 카트가 고객을 따라 스스로 이동하게끔 하는 '고객 추종 기능'에 개발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고객 대상의 'PoC(Proof of concept:서비스 검증 등의 의미)'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마트와 LG전자는 스마트 카트 개발 이외에도 유통과 첨단 기술 융합에 대한 관련 연구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LG전자의 가정용 청소 로봇 생산 기술력에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접목,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형태준 이마트 전략본부 본부장은 "S랩을 중심으로 4차산업 혁명을 대비한 최신 IT 혁신 기술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며 "스마트 카트 상용화를 위한 개발에 나서 이마트만의 미래 디지털 쇼핑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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