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7일자
10만원대 한우 물량 20% 확대…굴비, 사전 물량 확보로 가격 동결
[기사 전문]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최근 설 대목을 앞두고 식료품·외식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이 10만원 내외의 실속형 선물세트를 강화한다.
7일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3일까지 한우·굴비·과일 등 주요 인기 선물세트의 판매 가격을 작년 설 수준으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또 10만원 내외의 실속형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 설보다 20~30% 확대했다.
현대백화점은 한우의 경우 도축 물량에 감소에 따라 시세가 최대 10%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많이 찾는 10원대 한우 선물세트의 판매 가격을 동결했다. 또 1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 물량도 최대 20% 가량 늘려 약 1만1천세트를 선보인다. 단, 20만원대 이상 한우 선물세트 가격은 약 5%내외 인상했다.
수산물은 작년 설보다 어획량이 증가한 전복과 갈치세트의 구성을 강화하고 가격을 낮췄다. 지난해 18만원에 판매했던 '실속 활전복 세트(1.08kg이상·14~15마리)'는 작년과 같은 가격에 전복양을 1.25kg 이상(15~17마리)으로 15% 이상 늘렸다. 갈치도 판매가격을 지난 설보다 5~10% 낮췄다.
20cm 이상의 '대물 굴비'는 조업량 부진으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15~20% 정도 올랐으나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지난 설과 가격을 동결해 운영한다.
과일은 여름철 폭염으로 대과 물량이 줄고 시세가 20~30% 높아진 만큼, 기존 사과·배를 줄이고 한라봉·망고 등 과일로 대체해 5만~10만원대 혼합 과일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이번 설 선물세트는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상품군별로 10만원 내외의 실속형 선물세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고객들이 부담없이 명절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색 선물세트도 선보이고, 명절 프로모션도 함께 준비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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