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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차 美北 정상회담 D-1>종전선언에 ‘주한미군 지위 불변’ 포함될 듯

Jacob, Kim 2019. 2. 27. 21:59







2019년 2월 26일자





美 ‘불가’ 전제조건 명시 입장

北은 ‘미군철수’가 최종 목표





[기사 전문]





미국 측은 오는 27∼28일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종전선언에 합의하는 조건으로 ‘주한미군 지위는 관계없다’는 조건을 붙일 것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협상의 최종 목표로 주한미군 철수를 희망하는 것에 대해 불가 입장을 확고히 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의 말을 종합하면, 미국은 북한의 체제 보장에 관한 상응 조치를 우선 검토하고 있다. 또 그러한 북한 체제 보장의 방법론으로써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논의 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에 미국이 북한에 제안할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 논의 개시에는 한국의 안보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조건으로서 ‘주한미군 지위와는 관계가 없고 현재의 정전협정을 완전한 평화체제까지 유지한다’는 조항이 합의문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한·미 동맹이나 연합훈련, 주한미군 등에 대해 비판적 주장을 계속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영호 vs 조병세 선수 경기 : 해설 이승원


이_ 조병세가 3시 (멀티) 쪽을 안정화시키기 시작하면서 그 시점부터 조병세가 유리해진 거죠. 조병세 선수가요.


이_ 1시 (멀티) 자원이 활성화가 되고 12시 앞마당을 수복을 했을 때 3시 (멀티)를 못 먹게 계속 압박 압박 압박 했어야 했는데 그게 좀 타이밍이 늦어지다 보니까 결국 조병세가 또 다시 좋은 위치를 잡아버렸습니다.


이_ 이제 또 배틀(옮긴이 테란 유닛)이 뜨고 있기 때문에 이영호 선수가 불리하거든요. 이게 지금 자리를 잡아 놓고 벌쳐(옮긴이 테란 유닛) 위주로만, 벌쳐 탱크(옮긴이 테란 유닛), 그러니까 탱크 위주로만 찍느라고 가스를 다 쓴 상황인데 조병세 선수가 배틀 네 기를 띄었다 말이에요. 이러면은 이영호가 힘들어진거죠. 이영호가 힘들어진거죠. 3시 (멀티)를 좋은 타이밍에 뺏지 못한 것이 결국 패착이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_ 배틀 넷이에요. 3시 (멀티)를 뺏었어야 했는데 3시를 빨리 못 뺐었어요. 1시 (앞마당)을 먹고 나서 그러고 나서 3시 쪽에 있는 멀티 두 군데 중 한 군데를 뺐었어야 되는데 그러질 못했기 때문에 결국 배틀로 가스를 나눠줄 수 있었던 조병세, 조병세의 승리가 가까워졌습니다.  


이_ 이 확장기지, 이 확장기지라도 상대가 허둥지둥 먹으려고 했을 때 자신의 힘을 집중시켜서 좀 뺐었어야 되는 건데 이도 저도 아닌 공격이 좀 발생을 하다 보니까 자신이 정작 먹어야 할 본진 근처의 센터 확장기지는 먹지를 못하고 상대방의 센터 확장기지는 뺐지를 못했습니다. 벌쳐만 지금, 가스가 없어서 벌쳐만 찍는데 상대는 배틀 찍었거든요.


이_ 분명히 대공병력은 드랍쉽(옮긴이 테란 유닛)에 타고 있을 것이거든요. 배틀크루져만 이쪽으로 불러 세워서 배틀부터 떨구겠다는 계산인 거 조병세가 알아요. 조병세 선수가 알고 있습니다. 


(중략)


장면 설명1 : 이영호 선수의 골리앗 부대가 조병세 선수의 배틀에 점사하고 있으나 조병세의 수적으로 우세한 배틀이 골리앗 일점사를 맞아주면서 하나씩 제거하고 있다. *점사 = 타겟에 화력 집중 


이_ 오 조병세, 그렇기 때문에 이영호를 완전히 기다려왔다, 내가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영호를 잡을 수 있다! 이런 생각을...


장면 설명2 : 조병세 선수의 배틀을 드랍쉽에 타고 있었던 이영호 선수의 골리앗 부대가 전면에서 밀어붙이기 점사하면서 밀어내고 있다.  ---->화제가 된 장면으로 북핵 관련 기사나 방송 보도에서 다뤄지고 있다.   


(중략)


이_ 근데 탱크가 많아요. 상대가 골리앗이 많다면은 조병세 선수는 탱크가 많습니다. 결국 배틀 탱크 조합은 깨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중략)


이_ 이 정도까지 끌고 들어와서 에이스 결정전에서 무력하게 패배하는 것은 스스로도 인정 못하는 부분일거 같거든요. 그러니까 병력을 최대한 긁어모아서 배틀크루져와 탱크를 따로 따로 잡아 먹는, 따로 따로 잡아 먹는 그런 상황을 만들려고 이영호 선수가 준비를 하고 있는 겁니다.  


이_ 자, 따로 잡아 먹어야 하는데요. 탱크 배틀 조합!


(하략)   





김 위원장은 최근 평양을 방문한 한 아프리카 국가 대통령에게 비핵화의 대가로 주한미군의 완전한 철수를 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베트남 하노이에서 실무협상을 벌이고 있는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도 비슷한 취지로 말한 바 있다.

북한의 이런 주장 때문에 미국 측은 종전선언을 준비하면서도 주한미군 철수 논의는 없다는 사전 포석을 깔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22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 철수 문제는 협상 테이블에 없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월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일부 국민이) 종전선언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는 종전선언을 하면 (북한이) 유엔군사령부 해체나 주한미군 철수 등을 이어서 요구하지 않을까 하는 불신 때문”이라며 “그러나 김 위원장은 비핵화·종전선언과 주한미군 지위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하노이=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원문보기: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02260107030301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