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성주참외 1봉에 9980원"…이마트, 주말 앞두고 특가 행사 돌입

2019년 3월 22일자

[기사 전문]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이마트는 주말을 맞아 특가 행사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가 행사는 오는 24일 의무 휴업을 앞두고 미리 쇼핑을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획했다.

대표적으로 봄 개나리처럼 노란 성주참외, 코끼리 망고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성주REAL참외 1.5kg(봉)'을 이날과 23일 이틀간 9980원에 선보인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가가 1만2980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3000원 저렴한 가격이다.

따뜻한 겨울과 기상 호조로 참외 산지 작기가 2주가량 앞당겨졌고, 물량이 늘면서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일반 망고보다 약 3배가량 크기가 큰 '코끼리 망고(800g 내외)'와 '아기코끼리 망고(600g 내외)'는 각각 7980원, 6980원에 내놨다.

그동안 코끼리 망고는 습도와 온도에 민감해 품질관리가 어려워 국내 유통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이마트가 1년간의 준비 끝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를 찾아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였다.

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호주냉장꽃갈비살 100g'을 기존 정상가(6980원)보다 20% 이상 할인한 5480원에 판매한다.

샐러드로 먹기 좋은 셀러리와 양상추는 50% 할인한다. '셀러리(봉, 500g)'는 이날 단 하루만 포인트카드 구매 고객에게 기존 정상가(2180원) 대비 50% 할인한 1090원에 제공한다. 다음 날인 23일에는 '양상추(봉, 400g)'를 역시 포인트카드 구매 고객에만 50% 할인한 1090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유럽 1위 냉동피자 브랜드인 독일의 '닥터오트커(Dr.Oetker)' 4종(치즈토마토· 4치즈·버섯·모짜렐라)을 40% 할인한 2980원에 준비했다.

또 봄철 과일이나 간식을 준비해 피크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간편 포장이 가능한 지퍼락과 지퍼백 전 품목을 포인트 구매 고객 대상 50% 할인한다. '지퍼백 미니100매'는 기존 4280원에서 50% 할인한 2140원, '지퍼백 냉장(중)100매'는 8680원에서 50% 할인된 4380원이다. '지퍼락 사각미니 8입', '지퍼락 직사각소형 4개'는 각각 기존 50% 저렴한 2200원에 살 수 있다.

이성재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의무휴업일인 24일을 앞두고 고객분들이 미리 장을 볼 수 있도록 이틀간 행사를 기획했다"며 "주말에 꽃구경이나 소풍을 떠나기 전 미리 이마트에 들려 장을 보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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