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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마트, 세네갈 대신 베네수엘라 갈치 판매하는 이유는?

Jacob, Kim 2019. 6. 4. 23:07







2019년 5월 23일자





세네갈 갈치 어획량 감소…中 내 갈치 수요 증가 시세↑
베네수엘라 갈치, 생산량 증가…세네갈産보다 20% 저렴





[기사 전문]




(사진=이마트)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마트는 기존 주요 갈치 수입국가인 세네갈 대신 베네수엘라 갈치 판매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베네수엘라산 수입 갈치(해동)를 마리 당 왕 사이즈는 1만5800원에, 특대 사이즈는 9800원에 판매한다. 삼성카드로 구매 시 40% 할인한 9480원·58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 4월 베네수엘라 갈치를 처음으로 테스트 판매했으며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23일부터 1주일간 7억원 물량의 베네수엘라 갈치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

이마트가 주요 갈치 수입국가를 세네갈에서 베네수엘라로 바꾼 이유는 어획량 감소 및 중국 내 갈치 수요 증가로 세네갈 갈치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에는 11월 이후 세네갈 갈치 판매를 중단했으며, 올해 1분기 국내 세네갈 갈치 수입량도 지난해 1분기의 1/5 수준으로 급감했다.




반면, 베네수엘라 갈치의 경우 매년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현재 세네갈 갈치보다 20% 이상 저렴한 시세를 보이고 있다.





이홍덕 이마트 수산팀장은 “수산물의 경우 어종별로 매년 산지 시세가 변하기 때문에 저렴하면서도 좋은 품질의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수산물 수입 산지를 다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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