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온라인·슈퍼·백화점/현대백화점

[이데일리] 현대百, 신선식품이 명절 선물세트 매출 주도…전년比 72%↑

Jacob, Kim 2019. 9. 19. 00:41







2019년 9월 1일자





과일 매출 두배 이상 '껑충'
인기 한우 선물세트도 추가 제작 계획





[기사 전문]




(사진=현대백화점)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현대백화점은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추석 본판매에선 △한우(정육)(59.7%↑) △수산물(42%↑) △과일(132%↑) 등 신선식품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해 초반 추석 선물세트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신선식품 중에서는 먼저 한우의 판매세가 눈에 띈다. 10만원대 실속형 한우부터 3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한우까지 전 가격대에서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현대명품 한우 난세트(69만원)’는 준비 물량(200세트) 절반 이상 판매됐다.




특히 지난 설에 준비 물량이 예상보다 빨리 매진돼 추가로 제작, 판매했던 ‘현대 한우 실속 포장세트’는 이번 추석에도 인기몰이를 이어 가고 있다. ‘현대 한우 실속 포장 국세트(25만원)’와 ‘현대 한우 실속 포장 죽세트(24만원)는 총 1000세트 넘게 판매됐다. 이에 추가 선물세트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우와 함께 대표 명절 선물로 꼽히는 굴비도 마찬가지다. 명절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되는 영광 특선 참굴비 매세트(15만원)와 난세트(12만원)는 지난 5일 동안 1200세트 넘게 판매됐다.

과일의 경우도 사과와 배의 시세가 안정되고, 샤인머스켓 등 이색 과일 선물세트가 주목을 받으면서, 가장 높은 신장률(132%)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초반 추석 선물세트 판매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1일부터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 추석 선물세트 특설 행사장을 운영한다. 아울러 오는 12일까지 약 300여 품목을 선정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추석 식품 선물세트 구매 고객 대상 상품권 행사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추석 선물을 일찍 준비하는 고객들이 집중되면서 본판매 기간 초반 한우, 과일 등 전통적인 신선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매진이 예상되는 인기 선물세트의 경우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선물세트 상담 및 배송 등 ‘명절 쇼핑’ 서비스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웅 (saintlee@edaily.co.kr)







원문보기: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92326622615856&mediaCodeNo=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