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기사, 사실은/비즈뉴스

[헤럴드경제] 이마트, 화장품 브랜드 ‘센텐스’로 필리핀 진출

Jacob, Kim 2019. 11. 23. 00:18








2019년 10월 22일자





마닐라 최대 관광지구 에르미타에 위치
내달부턴 현지 온라인몰에서도 판매





[기사 전문]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이마트가 기초 화장품 브랜드 ‘센텐스’로 필리핀에 첫 진출한다.

이마트는 22일 필리핀 유통기업 ‘로빈슨스 리테일’과 손잡고 프랜차이즈 형태로 센텐츠 필리핀 1호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센텐스의 해외 출점은 몽골과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 번째다. 센텐스의 해외 매장은 몽골 울란바토르에 3개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2개점 등이 있다.

센텐스 필리핀 1호점은 수도 마닐라의 최대 관광지구인 에르미타 지역 소재 복합쇼핑몰 ‘로빈슨 플레이스 몰’에 입점한다. 로빈슨 플레이스 몰은 연면적 24만330㎡, 7층 규모의 복합쇼핑몰로, 로빈슨스 리테일이 운영한다. 백화점·엔터테인먼트·레스토랑 등 500여개 매장이 입점해 일일 평균 방문객수가 10만명에 달한다. 센텐스는 에스티로더·로레알·바비브라운 등 유명 해외 뷰티 브랜드들과 함께 몰에 입점한 백화점 1층 뷰티 섹션을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스킨케어 제품 비중을 한국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높은 45% 수준으로 높였다. 필리핀 소비자들이 햇볕이 강렬한 열대기후 및 한국 드라마 영향으로 스킨케어 제품에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고려했다. 이에 현지 수요가 높은 미백, 수분 등을 중심으로 총 7개 기능성 라인을 운영한다. 유행을 이끄는 젊은 세대가 개성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성향을 반영해 향수 또한 8종으로 다양하게 구성한다. 한국 매장처럼 시향(試香)존도 별도로 마련했다.

운영 방식은 프랜차이즈 사업인 만큼 파트너사가 실질적으로 매장을 개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에는 필리핀 뷰티 전문 온라인몰 ‘뷰티(Beauty)MNL’에서도 센텐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빈슨스 리테일 관계자는 “센텐스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매출 호조세를 거두고 있는데다 당사 소매채널의 수입 뷰티 상품(MD)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최대 대형마트인 이마트의 화장품 브랜드인 센텐스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원문보기: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9102200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