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8일자
※ 관련 보도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1&sid2=261&oid=215&aid=0000546208
[스크립트 전문]
<앵커>
어린이날을 맞아 유통가에선 꼬마 손님 모시기가 한창입니다.
아이들 마음을 잡아야 부모의 지갑이 열리는 만큼 매장을 놀이공원처럼 꾸미고 다양한 할인과 체험행사로 차별화에 들어갔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관과 요리사 의사 등 20여개의 직업을 체험한 아이들은 신이납니다.
<인터뷰> 채수민 / 7살
“동물 주사도 놔주고. 체온계 재는 것도 했어요. 미끄럼틀도 타고 놀았어요. 재밌었어요. 또 오고 싶어요"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은 4300평 규모에 어린이를 위한 쇼핑·테마파크 건물을 지었습니다.
쇼핑만으로는 고객 유치가 쉽지 않자 아울렛을 '놀이공원'으로 만들고 30~40대 젊은 부모의 마음을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박원경 / 강원도 속초
"싸고 저렴한 물건도 많고 고를 수 있는 종류도 다양해서 오게 됐어요. 아이들 데리고 쇼핑하기가 편해요. 이제는 키즈몰 생겼으니까 아이들이랑 오기 더 좋겠죠"
지난해 9월에 문을 연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 역시 어린이를 겨냥한 '쇼퍼테인먼트' 시설을 대거 갖췄습니다.
건물 4층과 옥상 등 1600평 공간에 농구, 야구 등 기본 스포츠는 물론 암벽등반과 자유낙하 등 익스트림 스포츠까지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유통가에선 장난감 판촉 경쟁도 치열합니다.
이마트는 개점 이후 처음으로 레고 제품 반값 할인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롯데마트도 ‘완구 대축제’를 열고 만화영화에 나오는 장난감 위주로 할인 판매합니다.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도 일찌감치 완구 기획전에 나섰고,
파리바게트와 배스킨라빈스 등 SPC그룹은 슈렉 빵과 쿵푸팬더 케이크 등을 선보이며 동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황금연휴를 앞두고 꼬마손님을 모시기 위한 유통가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신선미 기자 ssm@wowtv.co.kr
* 2017년 4월 28일자 한국경제TV보도였습니다.
'| 뉴스기사, 사실은 > 한국경제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경TV] 유통혁신 실험실 된 편의점..."동네수퍼는 잊어라" (0) | 2017.05.16 |
---|---|
[한경TV] 문재인표 유통 규제 초읽기··업계 '전전긍긍' (0) | 2017.05.12 |
[한경TV] 대형마트 영등포 '혈투'··롯데마트, 파격 승부수 (0) | 2017.04.29 |
[한경TV] '계륵' 같은 中 시장··고전하는 유통업계 (0) | 2017.04.26 |
[한경TV] [황금연휴 大전쟁①] 황금연휴 '홈캉스' 증가...온·오프 유통업계 '총력전' (0) | 2017.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