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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GS25, 편의점 택배 전용 앱 출시

Jacob, Kim 2020. 2. 8. 02:05








2019년 12월 31일자





택배예약, 실시간 배송조회 등 가능

지정한 점포서 택배받는 픽업 서비스도 운영 중

지난 3월부터 최대 65% 저렴한 ‘반값 택배’ 시작





[기사 전문]





GS25 택배 앱 화면(사진=GS리테일)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GS25가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을 구축해 택배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GS리테일은 자사 편의점 브랜드 GS25가 편의점 택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하 GS25 택배 앱)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고객들은 GS25 택배 앱으로 △택배예약 △실시간 배송조회 △편의점 위치 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S25 택배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택배 예약 서비스를 통해 접수 시간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택배 예약은 택배의 배송 정보를 앱에서 사전에 등록해 놓을 수 있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택배를 접수할 때 별도로 배송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택배 무게 측정 후 접수할 수 있다.


실시간 배송조회 기능으로 물품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 확인할 수도 있다. 택배 접수 시 발급된 운송장 번호를 입력하면 물품의 이동 경로 및 배송 완료 여부를 간단히 조회할 수 있다. 또한 긴급하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야 되는 고객을 위한 편의점 위치 안내 서비스도 제공된다. 고객이 GS25 택배 앱에 접속해 편의점을 검색하면 가장 가까운 편의점의 위치 정보를 즉시 확인 할 수 있다.





GS25는 전국 GS25 오프라인 매장(일부 점포 제외)을 통해 강원도부터 제주도에 이르는 전 권역에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고객이 지정한 GS25에서 받아볼 수 있는 픽업서비스와 반품 대행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반값 택배’를 선보이며 택배 서비스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반값 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 발송을 신청하고 수령자가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로 배송기간은 늘어나지만 요금은 최대 65% 저렴한 맞춤형 서비스다.


GS25는 전국에 구축된 GS25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공하는 택배 서비스와 이번에 선보인 GS25 택배 앱의 연계 강화로 고객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정현 GS리테일 택배MD는 “GS25는 전국에 구축된 오프라인 플랫폼과 이번 GS25 택배 앱의 연계로 편의점 택배의 효율성을 한층 높이는데 주력했다” 며 “GS25는 소매점의 기능을 뛰어 넘는 생활 편의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생활 밀착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연 (nosmok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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