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일자
유명 카페 브랜드 판매 인기 디저트
현지 회사 파니크와 협업…시중 가격 절반
성장하는 디저트 시장 겨냥
[기사 전문]
파니크 나타 퓨라 에그타르트(사진=롯데마트)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마트가 현지 유명 업체와 손잡고 포로투갈 에그타르트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포르투갈 에그타르트 생산 1위 업체인 ‘파니크(Panike)’의 ‘나타 퓨라 에그타르트 플레인(3900원)’을 전 지점에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나타 퓨라 에그타르트는 1820년대 포르투갈의 수녀원에서 전수되던 비밀 제조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디저트로 현재 유명 카페 브랜드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나타 퓨라 에그타르트를 시중 카페에서 파는 가격(1개당 2200원)보다 50% 이상 저렴한 개당 975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파니크와 직접 계약을 통해 중간 유통마진을 낮췄다”며 “고객들은 유명한 카페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간편하게 포르투갈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가 파니크와 협업을 선택한 까닭은 국내 디저트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색다른 제품을 출시할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디저트 시장 규모는 2014년 3000억원에서 2018년 1조 5000억원으로 5배 가량 성장했다. 지난해 디저트 시장 규모는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롯데마트 디저트 상품군 연도별 매출도 증가 추세다. 롯데마트 디저트 상품군의 연도별 매출 신장률은 2017년 8.4%, 2018년 21.9%, 2019년 24.5%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홈디족(집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2019년 프리미엄 디저트 상품의 수가 2018년과 비교해 약 300% 늘어났다는 것이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유은주 롯데마트 가공식품 상품기획자(MD)는 “지금껏 기존의 디저트는 간식으로만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식음료 분야의 중요한 트렌드로 떠오르기 시작해 관련 상품군의 매출과 상품 종류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 “집에서 간편하게, 더 알찬 가격으로 해외 유명 프리미엄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상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연 (nosmoke@edaily.co.kr)
원문보기: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20166625633456&mediaCodeNo=257&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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