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30일자
[기사 전문]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직장에서 기댈 곳이 없어 외롭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회원 788명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기댈 곳이 없고 외롭다고 느낀 적이 있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80%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30일 밝혔다.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직장 내에서 외롭다고 느끼고 있는 것. 더불어 응답자 85%는 직장에서 심리적인 압박을 주는 존재가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심리적인 압박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조사 결과, ‘직장상사’가 전체 응답률 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원만하지 않은 직장 내 인간관계(20%)’, ‘과도한 업무량’(19%), ‘능력을 넘어선 주위의 기대’(15%) 등이 있었다.
이는 이직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다. 직장인들에게 직장생활을 하며 이직을 고민했던 적이 있는지 물었더니, 86%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직을 고민하게 만든 원인으로는 직장 내 인간관계’ 문제(30%)가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낮은 연봉’(27%), ‘많은 업무량’(20%), 새로운 인생의 설계를 위해(19%) 등의 응답이 있었다.
‘심리적 압박을 이겨내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셨습니까’라는 질문에 음주(23%)가 가장 많은 응답률을 차지했으며, 그 외에 ‘운동’(21%), ‘폭식’(19%), ‘게임’(14%) 등의 응답순이었다. 직장 내에서 발생한 인간관계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물었다. 그 결과, 응답자 32%는 ‘묵묵히 참을 뿐’(32%)이라고 답했으며, 26%는‘문제 해결보다는 하고 있는 업무에 열중’한다고 답했다. 반대로 ‘직접 나서 적극적으로 해결한다’는 응답은 20%, ‘제 3자에게 중재를 요청한다’는 응답은 12%에 불과했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우리 사회의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사람에 치이고 업무에 지쳐 직장 내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hjlee@kyunghyang.com>
원문보기: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704300958001&code=9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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