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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마트24, 빈티지 와인 3종 사전 예약 실시

Jacob, Kim 2020. 4. 1. 15:59








2020년 3월 11일자





빈티지 와인, 병입 후 10년 이상 장기 숙성

17일까지 매장 방문해 예약 가능… 24일부터 수령

총 300병 한정 판매… 각 병당 3만9800원





[기사 전문]





이마트24에서 한정 판매하는 샤또 라 파페트리 1996 빈티지와 샤또 드 벨시에 2008 빈티지(사진=이마트24)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이마트24는 1996년, 2008년 쥐띠 해에 수확한 포도로 만든 올드 빈티지 와인 3종 사전 예약을 17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드 빈티지 와인이란 포도를 수확해 병입 후 10년 이상 장기 숙성된 와인이다.


올드 빈티지 와인 3종은 △샤또 라 파페트리 1996 빈티지(750ml) △샤또 로즈 깡떼그리 1996 빈티지(750ml) △샤또 드 벨시에 2008 빈티지(750ml) 등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구성됐다.


샤또 라 파페트리 80병, 샤또 로즈 깡떼그리 70병, 샤또 드 벨시에 200병 등 총 350병으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각각 3만9800원이다. 올드 빈티지 와인 3종은 특별 제작된 와인 케이스와 함께 제공하며 17일까지 전국 이마트24 매장에 방문해 사전 예약하면 이달 24일부터 수령할 수 있다.


샤또 라 파페트리 1996 빈티지는 멜롯 80%, 까베르네 소비뇽 20% 등 두 품종으로 블렌딩해 말린 과일과 가죽 향, 흙내음 등 다채로운 향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스테이크나 오리고기 등 육류요리와 함께 즐기기 좋다. 보르도에서도 유명한 멜롯 와인 산지로 꼽히는 생떼밀리옹에서 생산됐다.


멜롯 57%, 까베르네 쇼비뇽 41%, 쁘띠 베르도 2%를 혼합한 샤또 로즈 깡떼그리 1996 빈티지는 말린 장미, 말린 레드 베리, 바닐라, 버섯 등 다양한 향이 특징이다. 그릴에 구운 붉은 색 육류나 치즈, 다크 초콜릿등과 잘 어울린다. 물리스 엉 메독에 위치한 와이너리에서 생산됐다.


샤또 드 벨시에 2008 빈티지는 보르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산지 중 하나로 꼽히는 꼬뜨 드 카스티용에 위치한 와이너리에서 생산했다. 멜롯 80%, 까베르네 프랑 15%, 말벡 5%로 블렌딩했으며, 과일 풍미와 은은한 산미를 품고 있다. 육류 요리나 풍미가 진한 치즈와 어울린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와인 저변이 확대됨에 따라 와인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고 소비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희귀 와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아름 이마트24 주류 바이어는“올드 빈티지 와인 3종은 10년 이상된 프랑스 보르도 와인이라는 사실 자체만으로 와인 애호가들의 선호도가 높은 상품”이라며 “상대방의 생년, 결혼연도 등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선물을 계획하거나 개인적으로 와인을 소장하려는 고객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무연 (nosmok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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