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9일자
[기사 전문]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
이마트는 자체 브랜드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는 청정 면적 49㎡(14평)으로, 가격은 유사상품 대비 30% 저렴한 15만9000원으로 책정했다.
이마트가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를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는 까닭은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의 디자인 기부와 공기정화 핵심기술에 집중하고 부가기능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를 생산하는 업체인 '디케이 주식회사'는 대기업 가전 부품 및 완제품 OEM은 물론 자사브랜드까지 갖추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디케이는 2017년 광주 디자인 비앤날레에 참가해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인정받아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의 디자인을 무상으로 제공 받았다.
또한, 공기를 정화하는 본연의 기술에 집중하고 AI기능, 모바일 컨트롤, 음이온 청정 등 부가기능을 과감히 제거해 원가를 절감했다.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는 실내오염도를 4단계로 표시해 방안의 오염도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고, 프리-탈취-집진 3단계 필터로 구성해 공기청정기 본연의 기능에 집중했다.
프리필터는 동물의 털, 보푸라기, 머리카락, 큰 먼지를 제거해주고, 탈취필터는 유해가스, 담배냄새, 음식 냄새등 생활악취를 제거해준다. 집진필터는 초미세먼지, 미세분진 등을 제거해준다.
공기청정기 시장은 매년 성장 중이다. 2016년 100만대였던 공기청정기 시장은 지난해 250만대로 2.5배가량 증가했고 올해는 300만대가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마트 공기청정기 매출도 2019년 전년대비 56.6%, 올해(1~2월) 41.5%로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마트 박신환 바이어는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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