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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브랜드의 힘"…이마트24, 농협 상품 팔았더니…채소·과일 매출 '쑥'

Jacob, Kim 2020. 5. 6. 03:02









2020년 4월 16일자





이마트24 이달 1~13일 채소·과일 매출 2배↑





[기사 전문]





이마트24 성수본점에서 고객이 농협브랜드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 뉴스1(이마트24 제공)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편의점 이마트24는 이달 들어 채소와 과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마트24는 농협 브랜드의 채소·과일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매출에 긍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이마트24는 이달 1~13일 채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7%, 과일은 204.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각 상품군에서도 농협브랜드 상품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과일류 중에서는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바나나(민생2+3바나나)와 사과(2+2못난이사과)에 이어 농협의 제주감귤, 대저토마토, 방울토마토가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채소류에서도 청양고추(5~6입/봉), 실속형대파, 깐마늘 다음으로 농협브랜드의 꿀고구마, 양파(2입), 수미감자가 매출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계란, 대패삼겹살 등 농협브랜드 상품들은 모두 각 상품군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이마트24는 농협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만큼 고객들의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했다. 이마트24는 지난 2월 농협경제지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협 브랜드 상품 9종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백지호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믿을 수 있는 농협이 제공하는 우리 농산물을 가까운 이마트24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고객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