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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롯데마트, 2시간 '바로 배송' 18개점 확대…새벽배송도 참전

Jacob, Kim 2020. 6. 18. 09:59

 

 

 

 

 

2020년 5월 25일자

 

 

 

 

 

[기사 전문]

 

 

 

롯데마트 바로 배송

 

 

 

 

 

롯데마트가 지난달 말 중계점과 광교점에 처음 선보인 2시간 배송 서비스 '바로 배송' 점포를 연내 18개점까지 확대한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8일 중계점과 광교점에 '바로 배송' 서비스 도입 후 20일간 일 주문 건수가 작년 동기대비 각각 130.8%, 175.6%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2시간 내에 배송이 가능한 '바로 배송' 장점 덕에 신선식품의 온라인 주문 상품 구성비가 기존 35%에서 45%로 10%포인트(P) 뛰었다.

바로 배송은 온라인 주문 이후 픽킹·팩킹까지 30분 안에 배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최대 2시간 안에 주문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혁신적 배송 서비스다.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간편식, 반찬 등 그로서리 상품에 최적화됐다.

롯데마트는 온라인 배송 차별화와 라스트 마일 혁신을 위해 바로 배송' 서비스를 단계별 확대 운영한다. 점포는 크게 '스마트 스토어'와 '다크 스토어'로 나뉘어 운영한다.

중계·광교점 같이 매장 내에 피킹 스테이션과 컨베이어 벨트, 후방 자동화 패킹의 설비가 들어간 '스마트 스토어'는 연내 2개를 추가로 오픈, 2021년에는 12개까지 수를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후방 자동화 패킹 설비를 설치하는 '다크 스토어' 형태는 연내 14개, 2021년에는 29개까지 오픈한다.

롯데마트는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별도 온라인 전용 센터 건립이 아닌 기존 자산인 점포 중심의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롯데마트,바로 배송

 

 

 

 

 

또 롯데마트는 김포온라인전용센터를 활용해 '새벽배송'을 새롭게 도입한다. 김포 온라인전용센터에서의 배송 가능 지역인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의 서비스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경기남부지역과 부산지역까지 그 영역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 각 점 '고객만족센터'에서 주문한 상품을 찾아가는 '매장 픽업' 서비스를 활성화해 고객 요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옴니채널의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냉장 상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냉장 상품을 보관하는 '냉장 스마트 픽' 시설을 설치한다. '냉장 스마트 픽'은 신선·저온 상품의 안정적 보관이 가능하며, 고객 개인별 승인 번호를 발송해 고객 스스로가 주문 상품을 찾아가는 보관함이다.

박세호 롯데마트 디지털전략부문장은 “ 2시간 내 주문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는 '바로 배송' 서비스 인기가 뜨겁다”면서 “일부 점에서만 가능한 '바로 배송'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이 받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원문보기: https://www.etnews.com/20200525000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