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8일자
'나혼자수박', '반쪽수박' 등 잘라 파는 수박 부담 없는 크기·가격에 인기
1~2인 가구 증가에 5kg 미만 수박 매출 비중 15년 4%에서 19년 16%로↑
[기사 전문]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1~2인가구 증가로 5kg 미만의 작은 수박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8일 이마트의 수박 매출에 다르면 전체 수박 매출에서 5kg 미만 수박이 차지하는 비중은 15년 4%에서 19년 16%까지 상승했다. 반면 10kg 이상 수박 매출 비중은 15년 20.7%에서 19년 9%로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5kg 미만 수박 매출은 까망애플/블랙망고 수박 등 미니 수박과, '나혼자 수박', '반쪽 수박', '1/4 수박' 등 잘라 파는 수박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사과처럼 깎아먹는 '까망애플수박', 망고처럼 속이 노란 '블랙망고수박'은 모두 중량이 5kg 미만의 미니 수박이다.
3~4년 전부터 품종 개량을 통해 생산된 미니 수박을 선보인 이마트는 올해는 그 물량을 작년의 3배인 약 1000톤을 준비해 본격 판매한다.
가격도 일반 수박에 비해 저렴해 부담이 없다. 까망애플수박(1.5~3kg)은 5,980원, 블랙망고수박(3~5kg)은 9,900원이다.
이와 함께 수박을 혼자 먹기 좋은 크기인 600g 내외로 소포장해 부담 없는 가격인 3,980원에판매하는 '나혼자 수박'은 2018년 이마트가 1인 가구를 위해 처음으로 선보여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2019년에도 매출이 20% 상승했다.
이마트 안상훈 수박 바이어는 "1~2인 가구도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가격으로 수박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미니 수박과 조각 수박을 준비했다"면서"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에 대한 고민을 통해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s://www.nocutnews.co.kr/news/5357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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