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3일자
[기사 전문]
자료/인크루트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까지 벌 수 있다면? 최근 기업들이 트렌드에 민감할 뿐 아니라 전문성까지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흐름에 맞춰 적성과 취미를 살려 취업하고 싶어하는 구직자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와 함께 ‘덕업일치(취미인 덕질과 직업이 같음)’에 대한 주제로 설문을 진행, 그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성인남녀 3296명에게 덕후에 대한 이미지가 어떠한지 물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8%가 ‘중립적’이라고 답해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해서 하는 덕질에 대해서 비난을 하거나 지적을 하고 싶어하진 않아 했다. 반면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18%,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은 34%에 달해 아직까진 부정적인 인식이 긍정적인 인식보다는 좀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재직 중인 직장인 14%는 덕후 기질이 있으나, 이러한 기질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에서 종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 중 35%는 실제로 본인의 덕후 기질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에 종사하길 희망하고 있어 ‘덕업일치’를 바라보는 구직자들과 직장인들의 현실 차를 보였다.
반면에 덕후 기질이 학업이나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례를 본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39%의 응답자가 ‘다른 사람의 사례를 목격했다’고 답했으며, 12%의 응답자는 ‘자신이 그 사례에 해당한다’고 답해 총 51%의 응답자들이 덕후 기질이 학업 및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요즘 같이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대에 ‘덕후’들은 트렌드와 전문성을 갖춘 이들로 대변되고 있다”며, “고객들의 까다로운 니즈를 맞추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를 배치하고 싶어하는 기업들의 성향에 맞춰 자신의 덕후 기질을 다듬어 보는 것도 취업을 위한 좋은 전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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