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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롯데百, 온라인서 캐시미어 제품 25% 할인 판매

Jacob, Kim 2020. 11. 7. 14:22

 

 

 

 

 

 

2020년 9월 7일자

 

 

 

 

 

 

캐시미어, 양모보다 가볍고 생산량 적어 고가
추석 전 선할인 판매로 가족 선물용 수요 노려

 

 

 

 

 

 

[기사 전문]

 

 

 

올해 롯데 캐시미어 페어 모델 커플샷(사진=롯데쇼핑)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롯데 온라인몰 롯데온에서 ‘2020년 롯데 캐시미어 페어’ 온라인 선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캐시미어 100% 소재의 니트를 정상가 대비 25% 할인한 6만원 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캐시미어는 고산지역에 서식하는 캐시미어 염소 털의 안쪽부분에 나는 고운 털을 말한다. 양모보다 가볍지만 보온성은 6~8배에 달하고 캐시미어 염소의 털갈이 시기에 맞춰 자연적으로 얻어내는 특성 상 생산량이 많지 않아 ‘섬유의 보석’이라 불린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해 1년여 간의 사전 기획을 진행해 중국 내몽골 지역의 캐시미어 원사를 대량으로 매입했다.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니트 전문 제조사인 ‘마하니트’와의 협업해 시중 유명 브랜드 캐시미어 니트 대비 5분의 1수준 가격인 8만원대에 캐시미어 100% 니트를 선보인 바 있다. 단일 품목으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6만여 장 이상의 판매 기록도 세웠다.

올해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캐시미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캐시미어 의류의 스타일과 색상을 늘리고 사전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유닛 캐시미어 100% 여성 라운드넥 니트’ 등 4가지 스타일의 경우 정상가 8만8000원에서 사전 구매 혜택을 적용, 6만6000원에 판매한다. ‘유닛 캐시미어 100% 남성 터틀넥’ 니트 등 3가지 종류는 정상가 9만 8000원에서 7만35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추선 전 선할인 판매를 시작해 명절 기간 부모님, 친지 등 선물 수요를 노린단 전략도 세웠다. 사전 판매가 끝나는 이달 말에는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로워진 캐시미어 니트 및 아우터 의상을 선보인단 계획이다.

손을경 롯데백화점 상품기획(MD) 개발부문장은 ”올해 ‘롯데 캐시미어 페어’의 컨셉은 ‘For me, For my Family’로 고객 본인 뿐 아니라 온 가족 모두가 캐시미어 제품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혜택의 폭을 늘렸다”라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본인을 위한 선물로, 연인 및 부부, 부모님과의 커플 웨어로도 추천 드린다”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의 니트 자체 브랜드(PB) 유닛(UNIT)은 단순하고 기초적인 의상을 추구하는 3040 여성들을 노리고 지난 2015년 9월 론칭했다. 현재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을 비롯 전국 26개 롯데백화점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닛은 ‘롯데 캐시미어 페어’에서 고급 소재, 고품질, 고감성의 니트웨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지속 선보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김무연 (nosmok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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