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0일자
추석 선물 수요 늘어 차별화된 상품 찾는 소비자 증가
남파고택 200년 씨간장 세트 이틀만에 완판
한우와 와인 결합한 혼합 세트도 인기
[기사 전문]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백화점이 선보인 이색 선물세트 판매량이 급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석 선물의 수요가 증가한 만큼 남들과 다른 선물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롯데백화점은 이색 선물세트 중 하나인 ‘프리미엄 生트러플 세트’ 물량이 30% 이상 소진됐다고 20일 밝혔다. 고가의 과일로 분류되는 ‘샤인머스캣’이 포함된 선물세트의 경우 전년보다 2배 가량 판매가 늘었다.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남파고택 200년 씨간장세트 역시 이틀 만에 완판됐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이색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안창살·토시살·제비추리·치마살·부채살·살치살 등 6가지 특수 부위를 담은 ‘한우 특수 부위 세트’(95만원)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황버섯과 영지버섯, 표고 중 으뜸인 백화고를 엄선하여 구성한 ‘숲속愛 명품 버섯 세트’(20만원), 이탈리아 120년 전통의 명품 올리브 오일 브랜드 ‘로렌조’의 최상급 올리브 오일과 50년간 숙성시킨 발사믹으로 구성한 ‘로렌조 올리브 오일&50년산 발사믹(with 딸기) 세트’(38만원)등이 있다.
올해는 2가지 품목 이상 혼합된 세트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의 선물세트로 2개 이상의 선물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1~2인 가구 및 소포장 선물세트 수요 증가 반영해 여러 가지 품목이 소량씩 담겨 있는 혼합 세트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지난해보다 혼합 세트 물량을 30% 이상 늘리고 혼합 선물 세트도 5품목을 추가했다. 횡성한우 1kg와 키안티 클라시코 와인 2병으로 구성한 ‘횡성한우·와인세트’(45만원)이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 주류 바이어가 한우와 어울리는 와인을 선별하여 특별히 구성한 세트다. 최초 100세트 한정으로 준비했지만 고객들의 인기에 힘입어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견과류와 과일이 함께 담긴 견과·과일세트는 12만원에 파매한다. 샤인머스캣과 샤인머스캣 품종 100% 로 만든 스위트 화이트 와인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는 350세트만 한정으로 선보인다.
전일호 롯데백화점 식품팀장은 “올해는 선물 수요가 증가한 만큼 정육, 건강 등 기존 강세 선물세트는 물론 남들과 차별화되는 이색 선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라며 “올해는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이색 선물세트로 센스를 발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무연 (nosmoke@edaily.co.kr)
원문보기: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48006625902088&mediaCodeNo=257&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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