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5일자
장마·태풍으로 2배 뛰었던 배추값…고랭지 배추 출하로 안정세
[기사 전문]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배추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고랭지 배추 할인 행사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오는 17일 단 하루 통큰절 행사에 맞춰 강원도 홍천에서 재배한 고랭지 배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월 추석 명절 전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배추 가격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뛰었다. 하지만 가을 배추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 고랭지 배추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배추 가격이 다시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사전 물량 기획을 통해 배추 5000포기를 시세보다 저렴한 포기당 278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추석 명절 전에도 대관령 인근 안반데기 배추를 시세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했다.
도형래 롯데마트 채소MD는 “가을 배추 본격 출하 전 조금이라도 빨리 저렴한 배추를 선보이기 위해 1개월 전부터 사전 물량을 준비했다”며 “우리나라 대표 밥상 식재료인 배추를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는 기회로, 조금이나마 물가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p@heraldcorp.com
원문보기: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10150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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