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1일자
태풍·장마로 배추 가격 2배 이상 올라 포기당 7980원에 선봬
[기사 전문]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27일까지 전 점에서 대관령 인근 해발 1천100m의 고랭지 채소 단지인 ‘안반데기’에서 수확한 고랭지 배추를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안반데기 배추는 우수한 품질로 알려져 있는 고랭지 배추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긴 장마와 태풍 피해로 배추 산지의 피해가 증가했고, 이에 따라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고랭지 배추도 강수량 증가 및 일조량 저하로 평당 생산 수율이 30%이상 감소해 평년 기준 평당 9포기를 수확하던 물량이 올해는 평당 5~6포기로 감소했다.
KAMIS의 18일자 기준가격을 살펴보면, 상등급 배추는 포기당 1만1천600원으로 전년 5천485원보다 111.5% 상승한 상황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치솟는 농산물 가격의 물가 안정화를 위해 안반데기 배추 70톤을 사전 기획해, 시세 보다 약 30% 가량 저렴한 포기당 7천9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장마 및 태풍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은 차별화 산지 발굴에 집중, 고랭지 배추 중 높은 품질로 평가 받고 있는 대관령 인근 안반데기 배추를 선보이게 됐다.
대관령 인근 해발 1천100m 고산지대에서 재배한 안반데기 배추는 찬바람을 맞고 자라 꽉 찬 속과 아삭한 식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도형래 롯데마트 채소MD(상품기획자)는 "우수한 품질의 배추를 발굴하기 위해 1개월간 물량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농산물의 물가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춘기자 staykit@inews24.com
원문보기: http://www.inews24.com/view/1300819
'| 뉴스기사, 사실은 > 롯데마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뉴스24] 롯데마트, 28일까지 전점에서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 (0) | 2020.11.17 |
---|---|
[헤럴드경제] 롯데마트, 하루만 고랭지 배추 2000원대 판매 (0) | 2020.11.17 |
[아이뉴스24] 손 많이 가는 명절음식 '걱정 끝'…롯데마트, '제수용 한상차림' 판매 (0) | 2020.11.17 |
[이데일리] 롯데마트, 투뿔넘버나인 선물세트 선봬 (0) | 2020.11.17 |
[아이뉴스24]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나선 롯데마트, 프리미엄서 고객 잡는다 (0) | 2020.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