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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현대百, 코로나19 영향 장기화에 3분기 영업익 26.5%↓

Jacob, Kim 2021. 1. 2. 13:29

 

 

 

 

 

 

2020년 11월 5일자

 

 

 

 

 

 

올해 3분기 매출액 6623억원, 영업이익 447억원 기록
백화점·면세점 신규오픈 등으로 2분기 대비 선방 평가

 

 

 

 

 

 

[기사 전문]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백화점은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5% 감소한 447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23억원으로 24.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8% 감소한 375억원에 그쳤다.

지난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영업이익이 84% 급감했던 것과 비교하면 선방했다는 평가이지만,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4305억원, 영업이익은 27.4% 감소한 564억원을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소비 회복과 6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오픈 영향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 감소폭이 예상 보다 적었다.

면세점의 경우 신규 오픈한 동대문점, 인천공항점 등으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증가한 255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171억원에서 118억원으로 53억원 개선에 그쳤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소비심리 회복과 신규점 오픈 영향으로 백화점 부문의 매출이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영업이익 감소폭(-27.4%)도 2분기(-62.6%)에 비해 개선되고 있다”며 “면세점 부문도 신규점 출점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적자 규모도 대폭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도 아울렛 신규 출점(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과 기존 점포의 리뉴얼(압구정본점·중동점)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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