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온라인·슈퍼·백화점/신세계백화점

[머니투데이] 신세계百, 가족여행 필수품 '패밀리룩' 인기

Jacob, Kim 2017. 6. 22. 04:16





2017년 6월 21일자




본격 휴가철 앞두고 트래디셔널 브랜드 인기…23일부터 20여 브랜드 시즌오프




[기사 전문]






캐주얼 패션의 원조 폴로, 빈폴 등 트래디셔널 브랜드들이 화려하게 복귀하고 있다. 본격 여름휴가를 앞두고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온 가족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을 많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빈폴, 폴로, 라코스테 등 남성 트래디셔널 브랜드를 비롯해 폴로랄프로렌여성, 빈폴레이디스, 랄프로렌 칠드런 등 여성 및 아동 부문까지 총 20여 브랜드가 참여하는 '트래디셔널 시즌오프 특집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강남점과 영등포점에서는 트래디셔널 브랜드 본매장에서 시즌오프를 진행하며 이벤트홀에서는 할인상품을 한데 모아 특가행사를 별도로 연다. 휴가철을 앞둔 가족단위 고객들이 패밀리룩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강남점의 경우 대표 상품은 빈폴 라운드 티셔츠 4만8000원, 라코스테 티셔츠 6만2000원, 타미힐피거 셔츠 8만3000원, 폴로 여성 니트 9만8000원, 랄프로렌칠드런 티셔츠 2만7000원 등이다.


그동안 폴로, 빈폴 등 트래디셔널 브랜드들은 대형 SPA 브랜드, 해외 직구족 증가 등으로 매출이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가족여행이 급증하면서 두자릿수에 가까운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배재석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휴가철을 앞둔 6월에 매출이 높은 장르 특성을 감안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여행을 앞두고 패밀리룩 쇼핑에 나서는 수요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samsara@mt.co.kr




원문보기: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62109003479925&outlink=1&ref=http%3A%2F%2F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