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6일자
ESG경영의 일환, 환경을 생각한 상품으로 판매 금액의 10%를 글로벌 NGO단체 기부
내년 상반기 내 PB생수 전 상품 무라벨 생수로 전환 예정
[기사 전문]
최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경영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환경오염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다양한 친환경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롯데칠성음료의 무라벨 생수인 ‘아이시스 ECO’는 출시 이후 1010만개 이상 판매되는 등 친환경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이에 롯데마트는 녹색 소비 트렌드에 따라 ‘무라벨 PB생수’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이스엘 세이브워터 ECO’는 생수 용기에 부착 되어있는 라벨을 없애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분리수거 과정에서 번거로움을 없애 재활용 효율을 높인 무라벨 PB 생수다. ‘초이스엘 세이브워터 ECO’는 2Lx6입과 500mlx20입 2종으로, 가격은 각 2700원과 4000원이다.
특히, ‘초이스엘 세이브워터ECO’는 판매 금액의 10%를 국내외 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착한 소비가 가능한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2018년부터 PB생수 판매금액의 일부를 글로벌 NGO단체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기부된 금액은 국내 어린이 마라톤 지원과 베트남의 식수 위생 개선 사업 등에 활용된 바 있다.
롯데마트는 2021년 상반기 내 PB생수 전 품목을 무라벨 생수로 전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간 약 2만1800kg의 폐기물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효재 롯데마트 PB개발팀MD(상품기획자)는 “초이스엘 세이브워터 ECO는 환경 및 사회에 대한 책임을 우선 순위로 고려한 대표 상품”이라며 “향후에는 폐 페인트병을 수거해 친환경 가방 및 옷 등으로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자원순환 상품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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