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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홈플러스, 집밥 비중 커지자 신선식품 유통관리 총력

Jacob, Kim 2021. 3. 25. 21:41

 

 

 

 

 

 

2020년 12월 30일자

 

 

 

 

 

 

[기사 전문]

 

 

 

홈플러스 스페셜 목동점에서 모델들이 ‘최상의 맛’ 신선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홈플러스 제공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연말연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재택이 길어지고 매끼 가족들 먹거리를 직접 챙기는 집이 늘면서 건강한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000명을 돌파한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쌀, 채소, 고기, 반찬, 간편식 등 주요 집밥 식재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늘었고 대용량 상품 수요 증가로 창고형 스페셜 매장에선 보다 높은 28%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소비자 관심을 반영해 새해 ‘최상의 맛’ 캠페인을 전개하고 신선식품 전 유통 과정의 맛과 품질 기준을 강화하는데 전사 총력을 집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2018년 대형마트 최초로 고객이 신선식품 품질에 만족 못하면 100% 환불해주는 ‘신선 A/S’ 제도를 한층 강화한 것이다. 선도, 부위, 두께, 손질 등 각 신선식품 특성에 맞는 유통 관리를 통해 ‘모든 고객이 100% 만족할 때까지 최상의 맛을 보장한다’는 취지로 시작했다,

축산의 경우 DNA 및 잔류항생제 검사를 100% 통과한 농협안심한우 등 ‘1등 고기’만 엄선하고 진열, 포장 단계에서 빛깔과 향을 2중으로 체크해 최상의 풍미를 유지한다. 동일 부위도 후라이팬용, 바비큐용, 에어프라이용 등 용도와 취향에 따라 ‘3가지 두께’로 선보이고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산지에서부터 고객의 자택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최적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제과·제빵의 경우 신선한 국내산 계육, 노르웨이산 슈페리어 등급 생연어, 제주 생광어 등 엄선한 재료를 사용해 100% 당일조리·당일판매하는 원칙을 고수한다. 과일, 수산, 채소는 최적의 산지에서 높은 당도와 선도의 상품을 내놓는 한편 기존에 없던 신규 품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 신선 경쟁력도 대폭 강화한다. 바다 포도, 래디쉬, 칸탈로프 멜론, 코코넛, 파파야 등 이색적인 온라인 전용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 전용 상품을 알리는 ‘쇼룸’으로 활용해 ‘맛있는 온라인’ 홍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처럼 홈플러스가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것은 대형마트가 신선식품 소비의 핵심 채널이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이커머스 사업자들의 신선식품 경쟁력이 뒤쳐지는 상황에서 새해에는 ‘맛있고 신선한’ 온라인 사업의 입지를 더욱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밥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건강하고 맛있는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보다 높아졌다. 독보적인 신선 운영 노하우와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맛을 구현하고 안정적으로 생필품을 공급함으로써 새해에도 늘 국민들의 맛있고 건강한 생활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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