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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집콕하고 와인까지’ 대형마트 주류 매출 ‘신장세’

Jacob, Kim 2021. 3. 28. 16:13

 

 

 

 

 

 

2020년 12월 17일자

 

 

 

 

 

 

[기사 전문]

 

 

 

 

 

 

예년 같았으면 송년회로 시끌벅적한 연말 시즌이나 올 연말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전혀 다른 분위기가 유통업계에서 연출되고 있다. 송년회를 생략하거나 가정에 소수 인원만 모여 즐기는 홈파티, 비대면 방식으로 인사를 건네는 이른바 ‘랜선 송년회’ 등으로 연말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형마트의 주류 매출이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와인이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판매량 분석 결과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와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9% 신장했다.

이를 살핀 홈플러스는 집에서 송년회를 즐기려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프로버브(Proverb) 와인 4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홈플러스가 글로벌 와이너리 ‘E&J 갤로’와 지난 10월 와인 상품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을 맺은 이후 출시한 첫 번째 상품이다.

새로 선보이는 와인은 모두 미국산으로 캘리포니아의 포도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풍부한 블랙베리 향에 모카·바닐라·오크 향까지 더해져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프로버브 까베네 쇼비뇽’, 자두와 잘 익은 검은 체리 향이 특징인 ‘프로버브 멜롯’, 자몽과 살구·파인애플·라임 등 열대 과일 풍미가 매력적인 ‘프로버브 소비뇽 블랑’, 달콤한 체리와 딸기 향이 특징인 ’프로버브 로제’ 등 4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만9900원으로 동일하다.

한우성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다양한 주류를 미리 사뒀다가 집에서 송년회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이 같은 홈파티족에게 더 다양한 와인을 선보이기 위해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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