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6일자
-일반 찰옥수수보다 당도 높아 인기
-옥천 우수 농약재배로 시세 대비 20% 저렴
[기사 전문]
[헤럴드경제=구민정 기자] 신선식품에도 간편 바람이 불고 있다. 손질을 마친 과일을 비롯해 새로운 품종 등 편리성을 강조한 신선식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것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12일까지 생으로 먹거나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초당옥수수(국산/4입/망)’를 3580원에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여름철 대표 간식인 초당 옥수수를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출시했다. [제공=롯데마트]
여름철 인기 간식인 옥수수는 삶아서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초당옥수수는 삶는 과정 없이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시원하게 생으로 먹거나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데우면 먹을 수 있다. 게다가 간식용 옥수수 가운데 당도가 가장 높은 옥수수로 당분의 함량이 일반 찰옥수수에 비해 2~3배 정도 높아 여름용 간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옥천의 우수 옥수수 재배농가와 사전 계약을 맺어 초당옥수수를 재배했다. 그 결과 올해 2만여개, 25톤 가량의 물량을 확보했으며, 6일부터 전 점에서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초당옥수수를 판매한다.
또 최근엔 초당옥수수 외에도 손질이 까다로운 파인애플을 바로 먹을 수 있게 포장한 커팅 파인애플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별도의 과정 없이 원물의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다. 실제 커팅 파인애플의 매출은 올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26.6% 증가했다. 또 식생활에서 편리성을 강조한 상품인 가공식품(HMR)과 즉석식품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가공식품의 경우,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매출신장률이 16.9%, 즉석식품은 23.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희란 롯데마트 채소 MD(상품기획자)는 “간편화, 요리의 용이성 등이 신선식품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초당옥수수를 비롯해 최근 식습관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신선 식품을 개발할 계획”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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