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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 스토어' 경기 안성에 3호점 개점

Jacob, Kim 2017. 8. 7. 14:41






2017년 8월 6일자





안성시·상인회·기존 마트와 협업 통해 상생모델 강화





[기사 전문]




© News1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이마트는 경기도 안성맞춤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3호점'을 오는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7일 문을 여는 안성맞춤시장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안성맞춤시장 지하 1층에서 영업 중인 '동네마트'(화인마트)와 함께 공간을 나눠 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마트는 기존 화인마트 영업면적 2314㎡ 중 694㎡를 빌려 479㎡ 규모의 상생스토어와 어린이희망놀이터, 청년상생카페 등을 만들었다.

이마트는 화인마트의 영업면적 중 30%를 임차했지만 기존 화인마트가 부담해 온 보증금과 임차료 절반을 부담하기로 했다.



이번 안성맞춤시장 상생스토어는 전통시장의 주력 상품인 '신선식품'은 물론 동네마트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국산주류와 담배를 판매 품목에서 제외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출입구와 화인마트 출입구가 마주보도록 설계해서 상생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이 신선식품, 주류, 담배, NB상품 등을 구입하기 원할 경우 화인마트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청년상인들과의 협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상생스토어가 매장 옆에 노브랜드 카페를 조성해 고객의 쉼터를 마련했다면 이번 3호점에는 매장 바로 옆에 청년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를 신설했다.



아울러 이마트는 상생스토어 오픈과 함께 같은 날 문을 여는 신규 청년상인 점포 5곳의 매장 집기 중 일부를 지원한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비롯해서 어린이희망놀이터, 청년상인 점포들이 젊은 고객이 찾고 싶은 '키 테넌트'(핵심점포)로 자리잡으며 20~30대 젊은 고객을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지난 1년 간 과거 경쟁 관계로만 비춰졌던 전통시장, 청년상인 등 다양한 경제주체와 더불어 살 수 있는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이번에는 안성시와 안성맞춤시장 상인회, 동네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모델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j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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