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온라인·슈퍼·백화점/유통계

[조선일보] 이마트 등 유통업계, 판매중단 하루 만에 계란 판매 재개(종합)

Jacob, Kim 2017. 8. 17. 04:59






2017년 8월 16일자





[기사 전문]




1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농장에서 방역당국이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을 폐기하고 있다./연합뉴스






주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온라인 상거래업체(이커머스) 등이 계판 판매중단 하루 만인 16일 오후 계란 판매를 재개했다.



대형마트 업계 1위 이마트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전국 146개 점포에서 일제히 계란 판매를 재개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전국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정부의 1차 조사 결과, 이마트와 거래하는 산란계 농장에서는 살충제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농협하나로마트도 안전성이 확인된 계란 판매를 재개했다.

롯데마트도 1차 정부 조사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된 20개 업체에서 공급받은 계란을 이날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


GS25와 GS슈퍼마켓을 운영하는 GS리테일도 자사에 계란을 공급하는 모든 업체가 정부검사결과 적합 판정을 통보받음에 따라 이날 판매를 재개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와 GS슈퍼마켓에 계란을 공급하는 이레팜과 산청양계, 세양 등이 정부 검사 결과 판매가 적합하다는 통보를 받아 일단 생란부터 판매를 재개했다"고 말했다.



티몬도 이날 오후 1시부터 계란 판매를 재개했다. 티몬 관계자는 "신선식품 판매 코너인 '슈퍼마트'에서 취급하는 생란을 수거해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 살충제 검사를 한 결과 '이상 없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고성민 기자 kurtgo@chosun.com]






원문보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16/20170816020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