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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세계百 강남점, 600억원 규모 '명품시계·쥬얼리' 행사

Jacob, Kim 2017. 8. 23. 23:23






2017년 8월 23일자





25일부터 혼수전문관에서 역대 최대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





[기사 전문]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올해 전세계의 최고급 시계와 주얼리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니 전시회'를 선보인다.

신세계 강남점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2·3층 혼수전문관에서 '럭셔리워치 & 주얼리페어'를 열고 전세계 유명 럭셔리 시계와 주얼리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총 34개 브랜드, 약 600억원 물량을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한 개 점포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행사 중 금액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신세계백화점의 럭셔리 시계와 주얼리는 높은 가격과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년 매출이 늘고 있다. 2015년에는 19.7%, 2016년에는 21.4%, 2017년 상반기 22.2% 등 증가 추이가 이어지고 있다. 백화점 전체 실적과 비교해도 2~3배 이상 높은 신장률이다.

남성들이 시계를 중요한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하면서 2~3개 이상 보유하려는 경향이 커지고 있고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명품 시계가 인기를 끌고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는 강남점 3층 본관·신관 연결통로에 별도 전시공간을 만들고 세계적 권위의 명품시계 박람회에서 선보였던 최신 트렌드 럭셔리 시계를 특별 전시해 시계 마니아들과 프리미엄 혼수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오데마피게, 피아제, IWC, 예거르쿨트르, 파네라이, 랑에운트죄네 등 2017 'SIHH'(스위스국제시계박람회)와 세계 최대의 시계·주얼리 박람회인 '바젤 월드'에 참여했던 11개 브랜드 3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오메가, 태그호이어 등은 올해 신상품 일부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브레게, 위블로, 피아제 등은 강남점에서만 볼 수 있는 단독상품들이 준비됐다.

럭셔리 시계 외 까르띠에, 반클리프아펠, 티파니, 다미아니 등 13개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도 참여한다.



티파니는 본관 2층 보이드에서 30일까지 웨딩예물 전시를 진행하고 신세계 다이아몬드 자체브랜드인 '아디르'도 신관 3층에서 다채로운 다이아 반지를 공개한다.



행사 첫날인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도 증정한다.



김영섭 신세계백화점 해외잡화담당 상무는 "이번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고객들이 직접 전시된 상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체험형 행사로 구성했다"며 "우리나라에서 처음 공개하는 신제품과 강남점 단독상품을 역대 최대 물량으로 준비한 만큼 예비 신혼부부 또는 시계 마니아들에게 좋은 구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





원문보기: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82314314518790&outlink=1&ref=http%3A%2F%2F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