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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세계몰, 오는 15일까지 ‘나만의 힐링’ 테마로 포스트 추석 이벤트 펼쳐

Jacob, Kim 2017. 10. 11. 00:32








2017년 10월 9일자





[기사 전문]




신세계몰, 오는 15일까지 ‘나만의 힐링’ 테마로 포스트 추석 이벤트 펼쳐





신세계몰이 포스트 추석을 겨냥, 쇼핑수요 잡기에 나섰다.

전통적으로 명절연휴 직후에는 명절 전 회사에서 받은 보너스와 가족 친지로부터 받은 용돈 및 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 쇼핑수요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지난해 추석의 경우를 살펴봐도 연휴 직후 1주일 신세계몰 매출은 연휴 전 주 대비 20% 가량 증가했고, 신세계백화점의 경우도 연휴 이후 매출이 전 주 대비 35% 신장하는 등 연휴 이후 쇼핑수요가 급증하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고객들이 쇼핑하는 장르도 명절전과 명절 이후가 확연히 달라진다.

명절 전에는 주변 친지 또는 업무와 관련된 식품 관련 선물매출이 높았다면 명절 직후에는 가족과 나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며 스포츠, 이미용, 잡화 장르가 인기를 끈다.

신세계몰의 지난해 추석 전 1주일과 직후 1주일의 매출비중 상위 5개 장르를 살펴봐도 명절 전에는 식품, 스포츠, 가전 순이 었지만 명절 직후에는 스포츠, 가전, 패션/잡화 순으로 1주일만에 전혀 다르게 나타났다.

신세계몰 김상범 마케팅 팀장은 “연휴 이후에는 나를 위한 선물, 명절 기간 고생한 아내를 위한 선물, 내 아이를 위한 장난감 등 가까운 가족을 위해 소비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건강(힐링)’, ‘패션/잡화’ 관련 매출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실제 명절 이후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스포츠 장르의 경우 런닝화, 요가매트, 덤벨 등 스포츠 용품 등 ‘건강(힐링)’과 관련된 상품이 추석연휴 전 대비 뚜렷한 신장세를 보였다.

또 두 번째로 비중이 큰 가전장르에서는 안마기, 안마의자와 같은 건강·의료기기와 헤어 드라이기, 여성용 고데기 등 이미용 상품이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몰은 추석 연휴 이후 내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15일까지 ‘POST 추석’ 행사를 선보인다.

내 아이를 위한 선물부터 고생한 아내를 위한 핸드백·잡화 그리고 부모님을 위한 안마기까지 최대 2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 대표상품으로는 레고 유치원 2만4758원, 유아용 덕다운 워머 7만4480원, 유아용 샴푸 1만8620원, 칼린 서현진 가방 15만3120원, 페라가모 여성용 시계 88만원 바디프렌드 안마의자 329만8000원 등이 있다.




알뜰 주부족들을 위한 추가 할인 쿠폰도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신세계몰 모바일 앱을 설치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20% 왕쿠폰이 지급되며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7% 추가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신세계몰 영업담당 김예철 상무는 “연휴 이후에도 지속되는 고객들의 소비심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소비 패턴을 기반으로 한 실속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변화되는 고객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고객들이 원하는 차별화 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원문보기: http://www.fnnews.com/news/201710081822003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