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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CNBC] 유통업계, ‘단풍 추위’에 겨울 마케팅 채비 분주

Jacob, Kim 2017. 10. 15. 21:51








2017년 10월 13일자





※ 관련 보도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374&aid=0000142137





[스크립트 전문]





<앵커>




요며칠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옷차림이 부쩍 달라졌는데요.

올 겨울 매서운 한파까지 예상되면서 유통업계는 벌써부터 방한용품 판매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박기완 기자입니다.




<기자>




아침 출근길 직장인들이 잔뜩 움추린 자세로 서둘러 회사로 향합니다.

불과 며칠새 뚝 떨어진 기온에 집안 옷 장 속 깊숙히 있던 목도리부터 긴 외투까지 꺼내들었습니다.



[조아라 / 서울시 쌍문동 : 어제보다 훨씬 더 추워졌다고 느꼈고 외투를 가방에 넣어 놓고 왔는데 걸어나오면서 입게 됐습니다.]

[권성준 / 경기 수원시 : 얇게 티 하나만 입고 다녔는데 지금은 외투 챙겨입고 안에도 좀 따시게…]



추석연휴기간 20도를 웃돌던 기온이 오늘아침 영상7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올 겨울에는 이상 기온 현상으로 한파가 더 빨리 우리나라를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현수 / 기상청 기후예측과 장기예보관 : 올 겨울철 동안 약한 라니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11월부터 12월 사이에 우리나라 겨울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은 경향을 보이면서…]



긴 명절 직후 비수기를 맞은 유통업계는 발 빠른 대응에 나섰습니다.

일부 업체는 서둘러 겨울옷과 방한용품 등을 내놨습니다.



[염동철 / 이마트 패션파트 매니저 : 이른 추위로 인해 다운점퍼 및 플리스 등 겨울상품을 조기전개하고 최대 40%까지 할인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가을을 밀어내고 때이른 단풍 추위가 찾아오면서 업체들도 겨울 마케팅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SBSCNBC 박기완입니다.




박기완 기자(sentito@sbs.co.kr)





*  2017년 10월 13일자 SBS CNBC 뉴스프리즘 보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