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4일자
이마트24, 프리미엄 제품 확대
GS, 숙성 회 배송 서비스 돌입
[기사 전문]
편의점인 이마트 24는 13일부터 프리미엄 간편식 ‘올가니카 클린푸드’ 판매를 전 점포로 확대했다. 독신자나 오피스 생활자의 경우 도시락·샌드위치· 샐러드 등의 구매를 선호하는 데 착안한 것이다. 편의점은 지난해 체인 슈퍼, 독립슈퍼를 제치고 할인점에 이어 즉석조리식품 주요 유통채널 2위로 올라섰다.
GS리테일의 온라인 쇼핑몰 GS프레시는 숙성 회 배송 서비스에 착수했다. 한 사람이 먹을 수 있게 맞춤 구성한 회를 금요일 편한 시간대에 집으로 배달해 준다.
4년 새 95% 이상 성장하면서 올해 3조 원 돌파가 유력해 보이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식품·유통·외식·식자재 업체 등의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각종 규제와 내수 부진으로 성장 한계에 봉착한 유통·소비재 분야에서 즉석섭취, 즉석조리, 신선 편의식품 등 HMR만큼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520만 명을 돌파한 1인 가구, 맞벌이 가구의 증가, 분주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함께 레토르트 기술과 콜드체인망 구축 등 제조기술이 높아진 점이 HMR 보급을 촉진하는 배경으로 풀이된다.
동원F&B의 ‘바른어묵’ 5종은 복잡하고 어려운 어묵 요리를 간편하게 구성한 것으로 전, 어묵볶음, 어묵탕 등을 1분만 데우거나 소스를 넣어 함께 끓이기만 하면 즐길 수 있다. 풀무원은 신선한 원물, 육수를 넣어 신개념 편의식을 표방한 프레쉬 키트(Fresh Kit) 라인업을 보강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만 3억 개의 햇반을 판매했다. 1~2인 가구가 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판매량이 연평균 20%씩 늘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엔 ‘신혼부부들이 밥솥 대신 햇반을 산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부터 스타트업 기업까지 혼밥, 혼술, 집밥 선호 현상에 맞춰 시장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712140103160301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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