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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롯데마트 ‘동영상 콘텐츠’로 고객소통 강화

Jacob, Kim 2017. 12. 21. 21:06








2017년 12월 20일자





- 한우데이 뮤직드라마 550만뷰 돌파
- 월 평균 10여편 동영상 콘텐츠 제작
- “동영상으로 고객 공감 이끌어 낼 것”





[기사 전문]




‘한참은 더 따듯할 우리의 날들’ 뮤직드라마. (사진=롯데마트)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마트가 2018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존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의 전단 및 상품 소개 전략에서 벗어나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11월 한우데이를 맞아 한우와 관련된 잔잔한 에피소드를 웹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한 ‘한참은 더 따듯할 우리의 날들’이라는 뮤직드라마 형태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통해 공유했다. 가족간의 애틋한 사연이 고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550만 뷰 이상의 시청을 기록했다.




이 콘텐츠의 배경음악으로 쓰인 ‘토닥토닥’은 롯데마트의 메인 매장 음악 중 하나로 동영상 콘텐츠가 공유된 후 다운로드 문의가 쇄도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롯데마트는 해당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동영상이 가지는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힘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달 초 뮤직드라마 후속편인 ‘아빠가 여기 있단다’를 제작했다.

롯데마트는 2018년 캐치프레이즈 ‘Start-up 2018’을 선포한 후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Health is Everything’을 모토로 웹 드라마 형식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 중에 있으며 이달 말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공식 페이스북페이지를 통해 한 달 평균 10여 편의 동영상을 제작 배포하는 등 동영상 콘텐츠 강화에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제작된 동영상은 총 260여편으로 주로 상품의 주요 특장점과 요리법을 홍보하는 단순 콘텐츠부터 다양한 이벤트, 재미와 감동을 주는 콘텐츠를 포함해 가족과의 사랑 등을 내포한 콘텐츠 등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롯데마트는 122개 전 점에서 동영상을 기반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각 상품을 기획하는 MD(상품기획자)들이 상품 계획 단계부터 상품의 특성에 대한 전체적인 히스토리를 고객과 공유 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제작, 송출하게 되며, 이를 통해 고객의 쉬운 선택을 돕게 된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각 지점에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와 같은 영상 매체 기기를 추가적으로 배치하고, 매장 곳곳에서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동영상 콘텐츠 강화를 통해 ‘매출을 위한 광고’라는 마케팅적 접근에서 ‘그 자체로 매력적인 하나의 완성된 콘텐츠’로 고객과 진심어린 소통을 하고자 한다”며 “롯데마트가 지향하는 가치에 고객의 공감을 이끌어내 스스로 롯데마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전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






원문보기: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1230006616160488&mediaCodeNo=257&OutLnkCh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