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유통업·신사업·물류/신규출점관련

[머니투데이] GS25, 첫 해외 진출…베트남 1호점 내년 1월 중순 오픈

Jacob, Kim 2017. 12. 31. 02:47







2017년 12월 29일자





베트남 쇼핑 성수기인 '뗏'에 맞춰 오픈





[기사 전문]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내년 1월 중순 베트남 호찌민시에 1호점을 오픈한다.

29일 GS25에 따르면 현재 호찌민시에 1호점 오픈을 위한 준비 작업을 모두 마쳤다. 오픈 시기는 베트남 쇼핑 성수기인 '뗏'(음력 1월 1일)에 맞춘 내년 1월 중순이다.

GS25는 1호점을 시작으로 이후 1월에만 순차적으로 3개 점포를 추가로 열어 총 4개 점포를 선보인다. GS리테일은 향후 10년 내 베트남에서만 2500여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운영은 GS리테일이 지난 7월 베트남의 손킴그룹과 설립한 합자법인회사(조인트벤처)에서 맡는다. GS리테일과 손킴그룹이 3 대 7 비율로 지분 투자를 한 조인트벤처가 베트남에서 GS25를 운영·확장하고 GS리테일에 로열티를 제공한다. 일종의 조인트벤처와 마스터 프랜차이즈가 합쳐진 방식이다.

GS리테일이 해외 시장 진출의 첫 진출 무대로 베트남을 선택한 건 베트남의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젊은 층 인구가 높은 베트남은 편의점 산업이 매년 7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GS리테일은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이후 캄보디아, 태국, 중국 등 아시아 전역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원문보기: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122914344818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