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21일자
[기사 전문]
[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 평창동계올림픽과 러시아 월드컵 효과로 TV 매출이 연초부터 들썩이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21일 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2∼3년 동안 정체됐던 TV 매출이 지난해 12월부터 오름세를 보이더니 이달 들어 크게 늘었다.
최근 3년간 이마트에서 TV 매출 신장률은 2015년 0.4%, 2016년 1.2%였으며 지난해에도 1∼11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1.3% 신장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 12월에는 TV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8.0% 신장한 데 이어 이달 1∼17일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나 늘었다.
2월 평창동계올림픽과 6월 러시아 월드컵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본격적인 성장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격이 최고 1000만∼2000만원대인 65인치 이상 대형TV와 OLED·QLED 등 프리미엄 TV 매출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에서도 지난 1∼17일 TV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늘었고, 55인치 이상 대형 TV 매출은 45% 급증했다. 삼성전자 QLED, LG전자 OLED 등 초고화질 제품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매달 10% 이상 매출이 늘고 있다고 롯데하이마트는 전했다.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에서도 올해 들어 55인치 이상 초고화질(UHD) TV 매출이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hong7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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