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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직장인 회사 떠나는 시기, 2위 ‘3월’ 1위는 언제?

Jacob, Kim 2018. 2. 19. 19:49





2018년 2월 19일자





[기사 전문]





2017년 한해 동안 직장인 1300만여명 중 절반 가량은 직장에서 퇴사한 경험이 있으며, 1월과 3월 퇴사율이 연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한국고용정보원 ‘2017년 월별 고용보험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이와 같은 흐름을 찾아 냈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 해 국내 전체 직장인들 중 고용보험을 상실한 빈도는 647만 9754건이었고, 2017년 월 평균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1282만 3653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직장인 2명 중 1명(50.5%)은 직장에서 퇴사한 경험이 있다는 셈이 나온다.(단, 고용보험 상실일은 퇴사한 다음날로서 신고된다.)




월별 퇴사율은 ‘1월(5.7%)’과 ‘3월(5.5%)’가 가장 높게 나타나, 연초와 연봉협상 직후 회사를 떠나는 직원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어 ‘7월(4.5%)’, ‘9월(4.4%)’, ‘4월(4.1%)’ 등 순으로 퇴사율이 높았다. 퇴사율이 가장 낮은 달은 10월로, 3.0% 가량의 직장인들만이 퇴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고용보험 상실사유는 ‘개인사정으로 인한 자진퇴사’, ‘사업장 이전, 근로조건 변동, 임금 체불 등으로 인한 자진 퇴사’, ‘폐업·도산’, ‘경영상 필요 및 회사 불황으로 인원 감축 등에 의한 퇴사’, ‘근로자의 귀책사유에 의한 징계해고, 권고사직’, ‘정년’, ‘계약만료, 공사종료’ 등 크게 9개 유형으로 구분됐다.

‘개인사정으로 인한 자진퇴사’ 비율은 ‘25세~29세’ 직장인들에게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의 월 평균 퇴사율은 14.1%에 달했다. 그 뒤를 ‘60세 이상(12.4%)’의 정년 임박자들이 뒤이었고, ‘20세~24세(11.7%)’, ‘30세~34세(11.4%)’, ‘35세~39세(10.8%)’ 순으로 나타났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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