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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비평] 류한수, <한국 사회의 독소전쟁 인식>

Jacob, Kim 2018. 3. 24. 21:29






[공유] [비평] 류한수, <한국 사회의 독소전쟁 인식>






▶원문 주소: https://blog.naver.com/sulbe951/221234676094





위 논문글에서 만슈타인과 독일군에 관한 부분만 아래에 발췌하였습니다.






...... (전략) 그러나 실상은 매우 다르다. 전문적인 군사사 연구자들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명장이라는 소리를 듣는 독일국방군 장군들은 전투의 단기적 성과에 지나치게 치중한 나머지 현대전에 맞지 않는 전략전술 개념을 지녔으며 이들보다는 오히려 히틀러가 더 큰 맥락에서 현대전을 이해했다. 따라서 무능한 히틀러가 유능한 독일 명장들을 방해했다는 식의 인식은 역사적 사실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고 할 수 있다. 일례로, 최근에 독일에서 나온 독일군 연구서의 일부를 인용해 보자!




....... (중략)




"만슈타인은 작전적 수준에만 몰두하여 결정적인 회전에만 집착했으며 종종 1차원적인 전쟁을 수행하여 총체적인 전략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성향을 나타냈다. 장군들이 전략적 사고를 하지 못하고 오로지 작전적으로만 판단한다고 비판했던 히틀러의 논리도 틀린 것만은 아니었다."



"히틀러가 가장 기초적인 작전적 원칙들에 대해 무지했던 것처럼 군 지휘부도 전쟁을 전략적 차원에서 이해하고 지휘하는 능력 면에서 부족했던 것은 마찬가지였다."




"독일군 총참모부는 작전적 수준에만 집착하고 전략적 차원의 사안들을 도외시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 만슈타인은 히틀러로 인해 육군과 총참모부의 작전적 승리가 ‘잃어버린 승리’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히틀러는 적어도 그들처럼 1차원적인 작전적-전략적 사고를 고수하지는 않았다."




이런 연구 성과를 고려하면, ‘히틀러가 독일국방군의 승리를 방해했다’는 식의 잘못된 낡은 인식은 타파되어야 마땅하다.



...... (하략)




※ 자세한 내용(전문)은 위 링크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