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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롯데마트, 49개 점포 영업종료 1시간 먼저…"매장 효율화 조치"

Jacob, Kim 2018. 5. 12. 03:28






2018년 5월 11일자





[기사 전문]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롯데마트가 다음 달부터 일부 점포의 폐점시간을 앞당긴다. 매장 효율화를 위한 조치다.

롯데마트는 전국 123개 점포 중 49개 점포의 폐점시간을 자정에서 오후 11시로 1시간 단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폐점시간 단축은 매장 효율화 작업의 일환이다. 주로 매출 피크 타임 때 고객 방문이 집중되고, 밤 11시에서 12시까지 고객 방문이 적은 점포에 초점을 맞췄다. 서울 잠실점과 송파점, 청량리점이 대표적이다.




다만 근무 인원과 시간은 동일하다. 폐점시간이 1시간 앞당겨진 대신 매장이 바쁜 시간에 인력을 배치하는 형식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고객 방문이 적은 오후 11~12시보다 매출 피크 타임 때 인력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이라고 판단했다"며 "다음 달 시행 후 추가 매장 확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도 지난 1월부터 매장 폐점시간을 자정에서 밤 11시로 한 시간 단축했다. 이마트는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한 것이 배경이 됐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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