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일삼] 업무 방향만 잘 잡아주어도 일의 30%가 수월해집니다.
2018년 6월 1일자
※ 관련 보도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63&oid=374&aid=0000159140
<앵커>
직접 고용 문제로 한바탕 큰 홍역을 치렀던 파리바게뜨 제빵사들이 협력업체로부터 받지 못했던 연장근로수당을 지급받았습니다.
제빵사 체불임금 문제가 불거진 지 거의 1년 만인데요.
조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파리바게뜨 본사와 가맹점주가 만든 합작사 'PB파트너즈'는 최근 소속 제빵사들의 연장근로수당 지급을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제때 지급하지 않았던 제빵사들의 연장근로수당 산정 작업을 마치고 지급을 완료한다는 내용입니다.
[파리바게뜨 제빵사 : 어제 저녁에 거의 다 (연장근로수당이) 입금이 됐어요. 어떤 사람은 2백만 원, 3백만 원 많게는 몇백만 원씩 나오신 분들도 있고….]
지급 대상은 소속 제빵사 7천여 명으로 86억여 원의 초과 수당이 지급됐습니다.
앞서 지난해 고용노동부는 파리바게뜨 협력업체들이 110억여 원을 제때 주지 않았다고 발표했는데, 이보다 24억 원이 적은 금액입니다.
해당 사건을 근로감독한 서울고용노동청은 지난해 근로감독 결과와 회사 측에서 제출한 소명 자료를 비교분석해 재산정한 결과, 금액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고용청 관계자 : 회사에서 이제 소명 자료 이런 부분을 내고 과다 산정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금액을 재산정해달라고 요구한 부분이 있었어요.]
PB파트너즈 측도 이와 관련해 담당자가 현재 제빵사들에게 연락해 구체적인 수당 지급 내역과 함께 금액이 줄어든 배경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빵사 불법파견 문제 해결을 위해 자회사를 통한 직접 고용으로 정리하고, 이번에 밀린 임금까지 지급하면서 지난해 7월 불거진 파리바게뜨 제빵사 문제는 일단락됐습니다.
SBSCNBC 조슬기입니다.
* 2018년 6월 1일자 SBS CNBC 뉴스프리즘 보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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