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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아프간 카불 외교단지에 로켓 9발 공격… 가니 대통령 연설 도중

Jacob, Kim 2018. 8. 22. 05:31

 

 

 

 

 

 

2018년 8월 21일자

 

 

 

 

[기사 전문]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외교단지에 21일(현지시간) 로켓 최소 9발이 떨어졌고 최소 2명이 다쳤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폭격 현장에서는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이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 첫날을 맞아 연설을 하고 있었다. 교전은 현재도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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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브 다니심 내무장관 대변인은 AFP통신에 “이날 아침 한 무리의 테러리스트들이 레카 카나 지구에 위치한 한 건물을 점령하고, 카불 쪽으로 로켓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AFP통신에 말했다. 알자지라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첫 번째 로켓은 가니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던 대통령궁에, 두 번째 로켓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관리구역과 미국 대사관 인근에 각각 떨어졌다. 폭격 현장에는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정부군은 로켓의 발사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을 향해 대응 폭격에 나섰다.

 

 

이번 공격은 지난 19일 정부가 탈레반 측에 3개월간의 조건부 휴전을 제안한 지 이틀 만에 나왔다. 가니 대통령은 “탈레반이 응한다면 이드 알 아드하가 끝나는 11월21일까지 휴전하겠다”고 말했지만, 물라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 탈레반 최고지도자는 다음날 “휴전은 미국이 이끄는 작전에만 도움이 될 뿐”이라며 제안을 일축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정부가 이번 로켓 공격의 주체로 탈레반을 지목한 이유다.

 

 

 

[가상 2차대전사] 만약 독일군이 쿠르스크를 점령하지는 못했더라도 쿠르스크에서 모험을 더 해서 만슈타인의 주장처럼 *남익에서만이라도 확실하게 섬멸전을 펼쳤다고 가정했을 시 그 결과로 남부지역에서 독일군의 최종적인 패전이 약 1년 늦춰질 수 있었다고 본 블로그에서 답변자료 외 경제신문지, 일간지 기사보충 등을 통해 '증명' 하였다. 이에 따른다면 적어도 '올해 말까지는 곡창 지대인 서우크라이나를 방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원 2차대전사에서 드네프르강 방어전은 1944년 1월 말로 끝나게 되었고 전장이 최종적으로 서우크라이나로 넘어가게 되는 시기는 체르카시 포위전이 끝나고부터 였다. - 만슈타인 회고록(한역 정주용), 챕터 14. 성채 작전 


* 원 2차대전사에서 최소 2와 1/2주 이상, 1943년 7월 23일까지. 이 시기 독일군 사령부는 7월 13일을 기점으로 전투로 소모된 사단들   을 전선 후방으로 철수시키기 시작했다. 쿠르스크 전투는 남부집단군의 우측면인 미우스강 전선에서 소련군 공격 징후가 감지되고    결정적으로 도네츠강 전선에서 소련군이 역공으로 나오면서 7월 17일에 종료되었다.  가상 2차대전사에서는 2017년 7월 10일이었다. 이 시기부터 약 일주일(~7월 16일까지, 위키피디아에서는 1943년 7월 15~16일쿠르스크 전투가 막을 내리는 시기로 보고 있다)은 실질적으로 섬멸전을 수행했다기 보다는 전선을 돌파하기 위해 소련군 어선    이곳 곳 '찔러보는' 독일군과 이를 막으려는 소련군의 '방어전투' 였다. 쿠르스크 전투는 2017년 7월 19일 종료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변자료 : 170808_처리사항보고 - 가상 2차대전사 서술하였다.  

 

 

 

최근 며칠간 탈레반과 정부군 사이의 갈등은 교전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탈레반 군인들은 지난 20일 아침에도 승객 200여명이 타고 있던 버스 3대를 매복 공격했고, 그중 약 20명을 포로로 잡고 있다. 앞서 아프간 동부 요충지인 가즈니에서는 5일간 벌어진 교전으로 최소 150명의 군인이 숨지고 민간인 95명이 숨졌다.

 

 

앞서 지난 6월 탈레반과 정부군은 이슬람 축제 기간인 이드 알 피트르(라마단 종료일)를 맞아 3일간의 휴전에 합의한 바 있다. 2001년 아프간 내전이 시작된 이후 탈레반이 정부군과의 휴전에 합의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여기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아프간을 방문하는 등 미국이 탈레반의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아프간전의 종전 가능성까지 언급됐던 상황이다. 그러나 탈레반이 정부의 휴전 요구를 일축하고 교전에 가까운 공격을 이어가면서, 아프간의 혼란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심윤지 기자 sharp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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