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6일자
7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분석 / 도소매·교육·제조업 등 전방위적 감소
/ 소득 하위 20% 가구 실질소득 9.0%↓
[기사 전문]
고용시장의 허리에 해당하는 30∼40대 취업자가 도소매업과 교육서비스업, 제조업 사업지원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전방위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현대경제연구원이 통계청의 7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달 30∼40대 취업자는 도소매업과 교육서비스업, 제조업, 운수·창고업, 사업지원서비스업, 건설업에서 전년 동월 대비 38만6514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 40대 취업자 감소폭 2만9573명, 숙박음식점업 30대 취업자 감소폭 1만166명을 더하면 사라진 일자리가 40만개가 넘는다.
★자료 요청 넣어주신 Uesgi님 고맙습니다.★
1. 루마니아 전선에서의 패배 : 결과를 통해 원인 설명하기
※ 원 2차대전사 : 1944년 8월 23일, 소련군은 루마니아 해방을 위한 야씨-카시네프 작전을 개시했다.
남부우크라이나집단군은 6군과 8군 총 24개 사단 중 단 3개 사단을 제외한 21개 사단이 사라지는 대 참패를 당했다. 위 자료에서는 독일군 병력 손실 외 동맹군이었던 루마니아군 손실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예하 부대가 거의 사라진 이 집단군은 이후 남부집단군으로 명칭이 바뀌어 재정비되고 1945년까지 헝가리-오스트리아에서 전투하였다. 소련군은 1944년 9월 2일에 루마니아 수도인 부쿠레슈티에 입성했고 루마니아는 편을 바꾸어 소련군에서 싸웠다. 독일은 이 결과로 발칸 반도에서 적군의 전방위적인 공세에 내몰리게 되었다.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발칸 반도에서 동맹국을 상실하고 정치적으로 고립되었다. 둘째, 군사·경제적으로 중요한 석유 자원 공급처를 잃었다. 셋째, 국제적으로 전후 소련의 동유럽 지배가 가능하게 되었다.
2. 가상 2차대전사 분석 : 과정을 통해 결과 예상하기
※ 원 2차대전사 : 1944년 1월 말까지 계속된 드네프르강 방어전에서 독일군은 50만명을 잃었고 이 기간 소련군이 상실한 병력은 150만명이었다. 1943년 9월, 남부집단군 사령관 만슈타인은 소련군이 아흐티르카 동쪽에서 독일군을 섬멸할 기회가 있었다고 지적했다(출처 : Scorched earth). 그러나 당시 소련군은 전술적으로 엄청난 병력수와 군사력을 앞세워 남부지역 독일군을 드네프르강 서안으로 밀어냈음에도 각 제대 간 협동 작전과 전과 확대에는 미숙한 부분이 있었다. 앞서 가상 2차대전사에서는 독일군이 만슈타인의 주장처럼 남익에서 확실하게 섬멸전을 펼쳤을 경우 남부지역 독일군의 최종적인 패전이 약 1년 늦어질 수 있었다고 '증명' 하였다. 이에 따른다면 - 이것이 1944년 초 차이츨러 육군총장이 히틀러에게 언급하고는 했던 가정의 오류이다. - 이 시기 드네프르강 방어전은 원 2차대전사에서 보다는 짧은 기간에만 가능할 것이라고 위 자료는 언급하고 있다.
2-2. (추가) 1943년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기점으로 독일군을 뛰어넘게 된 소련군
※ 원 2차대전사 : 1943년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통해 강대국에 합류하게 된 소련은 군사적으로 대등하게 독일군을 상대할 역량을 갖추게 되었고 1944년 체르카시 포위전을 통해 포위섬멸전 개념을 완성했다. 1944년 여름 이후 소련군은 전선 한쪽에서 포위망을 형성하여 독일군을 고립시키고 다른 한쪽에서 공세를 계속한다는 난제를 해결했다. 1945년 비스툴라-오데르 공세에서 소련군은 독일군을 압도하며 군사적으로 완숙한 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주었다. [자료보기]
감소폭이 가장 큰 업종은 편의점이나 옷가게 등 자영업자가 포진한 도소매업이었다. 도소매업에서 30대 취업자는 6만2051명, 40대 취업자는 7만5156명 등 모두 13만7207명 감소했다.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학원 폐업 등으로 교육서비스업 취업자는 30대가 4만802명, 40대는 3만4239명 등 모두 7만5041명이 밀려났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30대가 3만4539명, 40대는 3만619명 등 6만5158명이 줄었다. 운수·창고업은 모두 3만3852명 감소했다.
한편 통계청의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1분위(소득 최하위 20%) 가구의 실질소득이 월평균 127만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2만6000원(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위 가구의 2분기 명목소득액은 132만5000원으로 1년 전보다 11만원(7.6) 감소했는데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외한 실질소득은 이보다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실질소득액은 2015년 가치를 기준으로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거해 환산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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