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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롯데百 추석선물세트 본판매…"취향 맞춰 상품 종류 늘려"

Jacob, Kim 2018. 8. 31. 01:43






2018년 8월 29일자





사전예약 판매실적 전년比 17.7%↑…품목·중량 세분화
생분해 친환경 소재·100%재활용종이 선물박스 등 도입





[기사 전문]




@ News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롯데백화점은 8월31일부터 9월22일까지 23일간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백화점 전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8월3일부터 8월27일까지 진행된 사전예약 판매에 대해선 매출이 전년대비 17.7%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올 추석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품목과 구색을 늘렸다. 가격 대비 품질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선물세트와 함께 풍성하고 품격 있는 고가의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한우와 청과의 경우 품목과 중량을 세분화했다. 아울러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를 자극하는 이색 선물 세트와 1인 가구 대상 소포장 세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우는 생산자들과의 사전계약을 통해 물량을 확보해 10만원대 실속 선물세트를 3만 세트 이상 준비했다. 이색 선물세트의 경우 전년 추석 대비 물량을 35% 이상 늘리고 1인 소포장 선물세트 물량은 전년 추석 대비 25% 이상 늘렸다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중량도 과거엔 2.4㎏ 또는 2.8㎏ 중량이 대부분이었지만 1~2인 가구 증가 등의 요인으로 1.2㎏, 2㎏, 2.4㎏, 2.8㎏ 등으로 세분화했다.




수산 선물세트 또한 어종의 다양화를 통해 구색을 확대했다. 과거 굴비, 전복에 집중된 수산 선물세트와 달리 고객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장어, 자연산 대하, 민어, 메로, 연어 등 어종을 확대했다. 대표 상품인 고창 풍천장어 세트가 18만원, 자연산 대하세트2호는 18만원, 신진 민어제수세트는 15만원이다.

혼합 선물세트 품목도 늘렸다. 한우와 육포가 결합된 '대관령한우 엄선 1호 세트'(52만 8000원), 한우와 더덕이 결합된 '횡성한우 더덕 혼합세트'(58만원) 등과 원하는 과일만 골라서 구성하는 '과일 햄퍼세트' 사과·배·애플망고가 혼합된 '애플망고 혼합세트' 등도 선보였다.

프리미엄 선물세트로는 한우·청과·와인 등 상품군별로 최고급 상품으로 구성한 '프레스티지 L' 선물세트의 물량을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한 1만 세트를 준비했다.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한우 세트인 'L - No.9세트'는 135만원에,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는 250만원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추석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포장을 도입한다. 정육, 굴비, 청과 선물세트에 친환경 포장재 및 폐기물 없는 재활용 포장재의 비율을 높였다. 정육의 경우 보냉가방을 장바구니 또는 쿨링백으로 재활용 할 수 있도록 제작하고 굴비의 경우 100%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선물박스를 사용했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다양해진 소비자 선물 수요를 반영해 추석 선물 세트 구색을 다양화하고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증가시켰다"며 "이번 추석에는 지난 설에 높은 수요를 보였던 10만원 이하 실속형 상품의 품목 수도 늘렸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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