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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터키 "시리아 반군 최후거점 보호 위해 추가 파병"

Jacob, Kim 2018. 9. 20. 20:55





모든 것을 지키고자 하는 자는 아무것도 지키지 못한다. - 에리히 만슈타인(前 남부집단군 사령관) 장군





| 바르샤바-베를린 축선 병력 보강 계속

 

 보강순위 1. 폴란드 동부 연안

 보강순위 2. 핫플레이스. 해안선에 인접한 전선으로 축소된 발트 3국 지역

 보강순위 3. 백러시아 국경지대를 지나 한참 뒤로 밀려난 중앙군 전선

  

 



2018년 9월 19일자





외교장관 "완충지대 온건 반군 공격받으면 전후체제 논의 중단"





[기사 전문]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가 시리아 반군 최후 거점을 지키기 위해 병력 보강에 나선다.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교장관은 18일(현지시간) 앙카라에서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교장관과 회담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에 주둔하는 병력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우쇼을루 장관은 "터키와 러시아가 반군과 정부군 지역 사이 '비무장지대'를 정찰할 것"이라면서 "민간인과 '온건' 반군 조직은 현재 위치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립 반군 지역과 정부군 지역 사이 경계가 지켜지고 이들립은 현상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러시아는 이 지역이 공격받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고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정권이 접근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우쇼을루 장관은 러시아군이나 시리아군이 이들립을 공격해 온건 반군 부대를 파괴한다면 전후 체제 논의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무장지대에서 퇴각한 '급진' 반군이 어디로 가게 되느냐는 질문에 차우쇼을루 장관은 러시아와 터키가 그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만 답변해, 급진 조직 처리방안을 놓고 여전히 고심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1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소치에서 만나 이들립의 정부군·반군 경계에 완충지대 성격의 '비무장지대'를 설치키로 결정했다.

러시아·터키는 완충지대에서 급진 반군 조직을 몰아내고, 온건 반군 조직에도 개인 화기만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tree@yna.co.kr







원문보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9/19/0200000000AKR20180919003100108.HTML?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