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1945/독일-폴란드 분리선

◈[연합뉴스] '정찰기 피격' 러 "시리아에 S-300 공급"…이스라엘 겨냥

Jacob, Kim 2018. 9. 25. 00:04





모든 것을 지키고자 하는 자는 아무것도 지키지 못한다. - 에리히 만슈타인(前 남부집단군 사령관) 장군





바르샤바-베를린 축선 병력 보강 계속

 

 보강순위 1. 폴란드 동부 연안

 보강순위 2. 핫플레이스. 해안선에 인접한 전선으로 축소된 발트 3국 지역

 보강순위 3. 백러시아 국경지대를 지나 한참 뒤로 밀려난 중앙군 전선





2018년 9월 24일자





국방장관 "푸틴 대통령 지시로 시리아 방공망 현대화"


"러시아군 위협하는 경솔한 행동 자제시키는 효과 확신"





[기사 전문]




이달 13일 러시아 극동에서 열린 '동방' 군사훈련에 동원된 러시아 S-300 방공미사일시스템 [EPA=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이스라엘군의 시리아 공습 여파로 정찰기가 격추된 러시아가 시리아 방공망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시리아를 안방 드나들듯 하며 공습을 벌인 이스라엘의 작전 행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24일(모스크바 현지시간) 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2주 안에 시리아군에 현재보다 발전한 S-300 방공미사일시스템을 공급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2차대전사 : 아르덴 대공세가 없었을 경우, 소련군은 연합군 없이 소련군 단독으로 공세를 펼쳤을 것이라는 추론은 맞다. 소련군의 비스툴라-오데르 공세 개시 예정일은 1945년 1월 19일이었다. 다만 아르덴 대공세로 인해 고전하던 영미연합군의 요청으로 소련군은 예정보다 일주일 빠른 1945년 1월 12일에 공세를 개시했던 것이다. 1945년 1월 7일 바르샤바에 소련군과 소련군에 소속된 폴란드 공산군이 마침내 바르샤바로 진입했다. 바르샤바가 소련군에게 점령된 것은 1945년 1월 17일이었다.


가상 2차대전사에서는 2018년 9월 24일 기준 비스툴라강 동쪽에서 연결된 전선의 몇 개의 부분 단위로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있는 백러시아 국경지대까지가 독일군 전선이지만 원 2차대전사에서는 1944년 9월 11일 비스툴라강 동쪽에서 재개된 소련군 공격으로 독일군은 비스툴라강 서쪽으로 밀려났다. 


참고) [역사속 8월 1일] 강대국에 외면당한 바르샤바 봉기 [원글보기]

참고) 위키피디아, 바르샤바 봉기 [원글보기]

다시 읽기) [전쟁국가 미국] 2차 대전 최종 표적은 히틀러가 아니었다 [원글보기]  




쇼이구 장관은 시리아에서 러시아 군용기 일류신(IL)-20이 시리아군의 방공미사일 S-200에 격추된 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추가 안보 조처를 지시해 시리아 방공망 현대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또 시리아 지중해 일대에서 시리아 영토를 공격하려는 군용기를 상대로 위성항법장치, 레이더, 교신시스템을 교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이달 17일 밤 시리아군이 서부 라타키아 상공에서 작전을 벌인 이스라엘 전투기를 공격하려고 S-200 방공미사일을 쐈으나 아군인 IL-20기를 맞추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 바람에 IL-20기 탑승자 15명 전원이 숨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23일 언론 브리핑을 열어 이스라엘 전투기 조종사가 IL-20기를 엄폐물 삼아 시리아군의 미사일에 노출했고, 이스라엘군이 잘못된 작전지역 정보로 러시아군을 오도한 결과 이번 사건이 벌어졌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이 20일 대표단을 파견해 러시아군과 사건 자료를 공유하면서 IL-20기 피격이 시리아군의 잘못이라고 설득했지만, 러시아는 '모든 책임'을 이스라엘에 돌렸다.


쇼이구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사건으로 러시아군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적절한 조처를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를 설득해 시리아에 S-300 도입을 저지한 이스라엘로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쇼이구 장관의 성명에 따르면 러시아는 2013년 시리아에 S-300을 공급하기로 했고, 시리아군을 훈련까지 했지만 이스라엘의 요청으로 인도가 보류됐다.

이스라엘은 시리아를 수시로 드나들며 공습을 벌였지만, 시리아 방공망의 수준이 한단계 높아지면 종전처럼 자유롭게 작전을 벌일 수 있을지 미지수다.

시리아내전 기간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 이란 패권 확산을 차단한다는 이유로 수시로 시리아를 공습했다.

이달 초 이스라엘군 당국자는 지난 18개월동안 이란군 부대를 중심으로 시리아 내 목표물을 200곳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시리아를 제약없이 드나들며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은 러시아의 협조 덕분이다. 시리아정부 관할 지역의 제공권을 가진 러시아가 용인하지 않으면 이스라엘이 그처럼 자유롭게 공습을 벌이기란 불가능하다.

러시아는 IL-20기 피격을 이유로 이스라엘군의 시리아 군사작전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않았으나 시리아의 방공망을 현대화하는 것으로 대응한 것이다.

아울러 지중해를 통한 시리아 공습을 차단하는 전파 교란 조처까지 빼 들었다.

쇼이구 장관은 이스라엘을 겨냥해 "이번 조처는 '과열된 머리'를 식히고 우리 군인을 위협하는 경솔한 행동을 자제하게 하리라 확신한다"고 경고했다.



한줄뉴스)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는 러시아 국방부의 시리아 방공망 강화 방침에도 이란군이 시리아에 주둔하는 것을 막기 위한 시리아 공습 작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9월 25일 연합뉴스 보도 발췌


한줄뉴스) 러시아제 S-300 방공미사일 도입 놓고 이스라엘과 시리아 양국이 신경전을 벌였다. - 9월 26일 연합뉴스 보도 발췌




[가상 2차대전사] 원 2차대전사에서 전쟁 말기 히틀러가 과열된 머리였으나 반면 만슈타인은 1944년 해임되기까지 혼란을 극히 싫어하는 냉철한 전략가였다. 이 사건 발생을 기점으로 연합뉴스는 계속 기존 기사 위에 추가로 계속 업로드하였는데 만슈타인 유태인 논란이라는 늬앙스를 넌지시 드러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만슈타인도 인간이기에 화를 낼 때도 있고 자신의 작전안 대로 전쟁이 잘 풀리지 않아 사석에서 좌절감과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는데 연합뉴스는 위대한 육군 원수의 그런 부분을 은근히 드러내려 하는 것 같았다.






tree@yna.co.kr







원문보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9/24/0200000000AKR20180924025500108.HTML?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