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교육센터/센터취업지원

[머니 S] 취업마지노선, 남 31.7세 · 여-29.4세… 공기업 > 중소기업 > 대기업 순

Jacob, Kim 2018. 12. 3. 03:18







2018년 11월 19일자





[기사 전문]





신입직 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 이상은 ‘최대 이 시기까지는 꼭 취업이 완료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이, 즉 ‘취업마지노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생각하는 신입사원 취업마지노선은 남성 기준 31.7세, 여성 29.4세였다.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최근 신입직 취업준비생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마지노선’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72.7%가 ‘취업마지노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마지노선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묻자 ‘일정한 나이를 넘어서면 취업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가 63.8%의 응답을 얻으며 압도적인 1위에 꼽혔다. 2위는 ‘기존 직원들과의 관계형성, 조직 적응이 원활하기 위해(14.8%)’, 3위는 ‘취업과정에서 보다 유리한 나이가 있다고 느껴져서(10.6%)’가, 4위는 ‘사회 통념상 의례 그 나이면 해야 한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있어서(10.1%)’가 각각 차지했다.




/사진=잡코리아





또한 신입직 취업을 위한 취업마지노선은 ▲남성 31.7세, ▲여성 29.4세로 나타나 여성보다는 남성이 취업마지노선을 더 높은 연령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업별로는 ▲대기업을 취업 목표로 하고 있는 취준생들이 생각하는 취업마지노선 나이가 29.8세로 가장 낮았으며, ▲외국계업 30.2세 ▲중소기업 30.3세 ▲공기업 31.4세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 60.8%는 취업준비를 하면서 1년 이상 취업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이상 취업 공백기는 남성이 65.5%로 여성 58.8%에 비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목표 기업별로는 공기업 취업준비생의 경우 65.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기업 62.9% ▲중소기업 56.9% ▲외국계기업 56.5% 순이었다.




이들이 1년 이상 취업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이유로는 ▲계속되는 취업 실패가 39.0%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직무 관련 자격증 준비 기간(15.0%) ▲공무원 시험 준비 기간(14.9%) ▲등록금 마련 등을 위한 알바 기간(5.5%) ▲배낭여행 등 장기 여행 기간(2.3%) 등의 순이었다. 반면, 10명 중 2명 정도인 18.8%는 ‘아무 것도 하기 싫어서 그냥 흘려 보낸 시간’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1년 이상 취업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취준생 중 58.5%가 취업 공백기로 인해 입사지원 했던 기업으로부터 불리한 대우를 받는 느낌이 든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인귀 기자





원문보기: http://moneys.mt.co.kr/news/mwView.php?no=2018111910048069001